......그냥 야근하고 수당 챙길걸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첫 부분에서 빨간 스포츠카를 끌고 두부 대신 햄버거를 들고 출소 마중 나온 설경구에게 임시완이 '촌스럽다'고 면박을 주고 난 후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차 뒷좌석에서 임시완이 '노랑머리 백인 여자'와 뒹구는데-------

이 3-4분 분량의 충격이 너무 커서 도저히 몰입이 안되는데, 더군다나 영화 전체의 설정, 분위기가 2시간 내내 동일했습니다.

으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


그래도 sns로 팬들이 열심히 홍보해서인지 관객은 꽤 많았습니다.

수당 날려서 안됐다고요? 괜찮아요. 야근은 내일 몰아서 하고, 야근 수당은 그대로 벌고, 몸은 축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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