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 두 개 가져옵니다. 둘 다 최신의 것은 아닙니다.



1.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프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2.We return to the battle ground! we are the 신화! 그대가 서 있을곳이 아니야 살아서 숨쉬는 것을 느껴봐 종이 울린다 문이 열린다 내 인생을 후회없이 살아보고 싶은 꿈이 열린다 1999, (my) dream it's come again-like birdy. the birdy, boom boom track 너는 인정해 줄 사람하나 없는 바보 너는 그 누구도 배려하지 않는 바보 내가 왜 악동이 됐나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는 곳이 하나 없어 Yo 너 뭐될래 진짜 니 맘대로 살아갖고 뭐 할래 너는 언제나 니 멋대로 하고 싶고 살고 싶고 다들 무시하잖아 Yo 너 뭐될래 진짜 니 맘대로 살아갖고 뭐할래 Do you live for me niggas answer me  모든걸 잃어버린 실패자가 되지마 Money and power to dust to dust 오직 그것만을 쫓는자가 되지 않아 세상에서 내가 해줄 몫이 있어 오직 나만이 나만이 할수 있는 멋진 job이 있어 rap a rock 신화 daddy's home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거야 너를 다른 곳에 맞출 필요없어 Boogie down baby check it boogie down baby 내가 왜 악동이 됐나 나를 반항하게 하는 자가 누구야 본보기는 없다 표본도 없다 타인 아닌 나를 완성하고 싶다 꿈이 있죠 하늘보다 높은 그런꿈이 있죠 나는 알고싶어요 내 뜻대로 밀고 나갈 자신감들만 줄수 없나요 Yo 너 뭐될래 진짜 니 맘대로 살아갖고 뭐 할래 너는 언제나 니 멋대로 하고 싶고 살고 싶고 다들 무시하잖아 Yo 너 뭐될래 진짜 니 맘대로 살아갖고 뭐할래 Do you live for me niggas answer me  모든걸 잃어버린 실패자가 되지마 실패하지 않는 자는 없다 물러서지 않고 맞서 극복하는 인간보다 그 이상의 아름다움 없을 뿐이다  나를 믿어야만 한다 Yo 너 뭐될래 진짜 니 맘대로 살아갖고 뭐 할래 너는 언제나 니 멋대로 하고 싶고 살고 싶고 다들 무시하잖아 Yo 너 뭐될래 진짜 니 맘대로 살아갖고 뭐할래 Do you live for me answer me  모든걸 잃어버린 실패자가 되지마 나에게 사랑과 존경하는 법을 가르칠 수 없나요 내 뜻대로 홀로서는 법을 알게 해줄 마음이 없나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의심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쿨해지라'고 말하는 멘토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는 숨만 쉬며 생명 지속할 자유 외에도 이불 뒤집어쓰고 울 자유, 속으로 내가 쟤보다는 낫다고 허세부리다가 좌절할 자유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자유가 주어지면 안 된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사는게 뭐기에 외면적 발화와 예의 말고 내면까지 통제해야 할까요?


전에 어떤 드라마를 보다가 대뜸 소개팅 상대자가 "애 셋까진 육아 가능하고요 엄마 명문대 교수고요 아빠 요 앞에 대형병원 원장이에요 결혼자금 제가 집은 아빠가 돈줘서 해올꺼고요 댁은 혼수하시면 되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고 그 말을 들은 상대방이 어이없어서 웃고 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만 말하고 요구하고 다른 것은 보지도 듣지도 않는 세태가 진정으로 싼티가 나서, 그것을 비꼰 내용인가 싶더군요. 연애상담에서도 상대방이 "어리면" 받는 쪽이 이득, 저런 조건이나 이야기 없으면 "고생길 훤함"이라고 단정짓는 분들 계시더군요. 현실적인가요? 화면으로 그분들 탐탁히 여길 화면 재연해 놓으니 부끄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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