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0 20:12
노인 폄하를 지난 대선 많이 접했는데요.
다른 곳도 아닌 듀게에서도요
오늘 문재인이 정동영보다는 순화된 버전으로
터뜨렸나봅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958517&cpage=&mbsW=&select=&opt=&keyword=
70대 이상에서 새누리당을 뽑는 퍼센트가
잘은 모르겠지만 한 80퍼센트 되는것 같은데
100만명이 있으면 20만명은 새누리당을 안뽑는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걸 하나로 퉁칠수 있는지
20대는 노력을 안한다, 20대는 투표를 안한다
우리때는 안그랬다
뭐 그런 얘기도 많았고, 그럴때면 난리가 나지 않았습니까
그런 경향에 대해 지적할수는 있는데
그걸 표를 끌어모아야할 정치인이 하는건 좀
뭔가 그런 시각이 있어요.
70대 이상부터는 새누리당만 지지한다는
통계라도 있는것처럼 구는거요.
70대 이상이라는 집단은
같은 신념 아래에서 모인 집단이 아닙니다.
20,30대라는 집단이
같은 신념을 가진게 당연히 아닌것처럼요.
왜 뻔히 공격당할만한 여지를 주는지...
2015.12.20 20:37
2015.12.20 20:44
그런 여지를 준게 문제인거죠.
2015.12.20 21:03
2015.12.20 21:12
저야 티비 트니까 나오길래 저거 좀 써먹힐 만한 말이네. 별로 안좋은데 이랬던겁니다. 솔직히고 사실이고 제 알바아니구요.
문재인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올리는것도 아니고 우연히 보고 올리는것 뿐이구요. 오히려 다른 글을 더 많이 올립니다만
오히려 묻고싶군요. 왜 문재인 이야기만 하면 난리인가
2015.12.20 20:37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0일 "젊은세대가 나서야한다. 방법이 없다"며 "어르신세대는 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박근혜정부가 잘한다고 지지하고 있지 않느냐. 그러니 바꿔야 된다는 의지가 어르신들에게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 상식적인 발언인데, 뉴스에 큰일이 난것처럼 보도하더군요.
이것이 노인세대에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는데,, 영향을 주길바라면서 보도를 합니다.
하하하... 제 주변의 노인분들(?)도 마침 같이 뉴스를 들었는데,
"저게 무슨 노인 폄하야..."라고 하네요. 하하하...
그 세대에서 지지를 받으면 좋겠으나,
무슨말을 하든 어차피 비판을 받을거라고 생각해요.
평소의 문대표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게 화끈하네요.
안철수 지지자인 catgotmy님에게는 호재일테니,,, 기대를 해봄직 하겠네요.
2015.12.20 20:47
저는 이 말을 몇번이나 하는지 모르겠는데 안철수 지지자가 아닙니다.
라벨을 붙이고 싶으신가본데
그딴 라벨은 붙이지마세요. 몇번이나 설명해도 그 소리를 하고있네요.
저는 님이 문재인 지지자인지도 모르고 뭔지 잘 모릅니다만 안철수 지지자가 아니라고 설명을 했다면 좀 알아먹으셔야죠.
아니면 근거를 갖고 오던가요.
제가 안철수 지지자라는 근거가 있나요?
최근에 제가 안철수에 대해 한 말이 이거였습니다.
"문재인이 밟아서 꿈틀한 꿈틀이가 안철수다." 안철수 지지자가 이런식으로 말을 하나요?
님이 무슨 정치관을 갖고 어떤 정치인을 지지하는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근거가 있으면 제시하세요.
제가 생각하는 안철수는 2012년에 팔던 기간한정상품이에요. 이제 팔리지도 않을 상품 뭐하러 관심 가집니까.
이런 말을 누차했는데 무슨 얼어죽을 안철수 지지자라는지
2015.12.20 21:01
2015.12.20 21:11
그거 논리적으로 오류던가 뭔가 그런건가요. 저번에 안철수 지지자라고 하시길래 안철수 지지자라는 근거 갖고오라고 님에게 말했었는데 안가져오셨죠.
그럼 이번엔 제가 새누리당 지지자인 근거를 갖고오세요.
2015.12.20 23:08
2015.12.21 07:54
2015.12.20 20:39
2015.12.20 20:43
그게 가능하려면 같은 신념에 의해 모인 집단일때나 가능한거죠. 특정 신념을 가진 집단 아래에서 모일때나 가능한거고
그런 경우라도 토를 달아야합니다. 이 집단의 이런 성향의 무리 이런식으로요.
70대 이상에 대해서 그렇게 말하는건 위험한거죠. 나이가 많다는 공통점을 빼면 각기 달라요.
2015.12.20 21:04
2015.12.20 21:18
그런 투표경향이 있는것과, "어르신들 왜 그러세요?" 라는 건 전혀 다른겁니다.
5명의 70대 이상을 만나면 1명은 새누리당 지지자가 아닌데 왜 어르신들로 퉁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노인은 자발적으로 같은 신념을 갖고 모인 특정 단체의 일원이 아닙니다. 그냥 각각이에요.
개인으로 봐야합니다.
전 새누리당 지지자를 욕하지 노인을 욕하지 않습니다. 젊은층에도 생각보다 많구요.
다른말로 20대가 투표율이 저조하다 젊은 층은 왜그러냐 소리를 들었을때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영 별로였죠.
왜 나를 묶어버리느냐. 그런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런식으로 보일만한 여지를 주면 안됩니다.
2015.12.20 21:04
하긴 뭐 정도령도 저래놓고 과반했습니다
2015.12.20 21:31
catgotmy님이 올리는 정치글들 참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예전에 올리셨던 글에 보면 어떻게든 박근혜 대통령만은 피하고 싶으셨고 그 와중에 안철수가 해 낼 수 있을 거라고 보셨는데 후보 단일화에서 밀린 후 문재인이 패배하는 모습을 보고 문재인과 새민련을 싫어하게 되셨다는 내용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분의 글 내용이 맘에 안 드는 건 안 드는 거고, 그렇다고 해서 너무 대충 막 몰아가진 말았으면... 하는 맘이 위의 몇 댓글을 보고 생겨서 댓글 하나 달아 봅니다.
2015.12.20 21:36
2015.12.20 22:59
진지하게 대응하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날 정도로, 너무 대충 막 써대니까 말입니다. 이 정도면 작정하고 덤비는 어그로가 아닐까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2015.12.21 07:59
2015.12.20 22:48
정치인으로서 득될 게 없는 발언이었던 건 확실하죠.
평소에 유명인들 논란이 되는 발언 나오고 나서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해명해도 사람들이 얼마나 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냐 생각해보면...
문지지자,안지지자,중도층,새누리 지지자,무관심 일반인 해석은 저마다 각각 다르겠지만
옆에서 박원순이 그 뒤에 좋게 넘기려고 애쓴거만 봐도 알 수 있고.
굳이 어르신들을 비교대상으로 끌고오지 않았어도 젊은이들한테 좋게 조언해줄 방법은 있었을 겁니다.
2015.12.20 23:04
2015.12.21 11:21
해명 안 했으면 좋겠네요.
정동영이 비슷한 말을 했을때는 아이구 왜 저런 공격거리를 던져줬냐라고 생각했지만,
노무현때를 보면 뭔 말을 해도 공격거리로 전락하고 지들이 유리하게 해석하던데
그거 무서워 입도 벙긋 못할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새누리 지지하는 어르신들은 저런 소리 해명해봤자 어차피 새누리 지지할거고
지지 안 하는 어르신은 저런 소리에 맞는 말이구만하는 반응만 할 뿐이죠.
2015.12.22 01:59
누가 그러는데 정치꾼은 국민이 보고싶은 모습만 보여주는 사람이고 정치가는 국민에게 현실을 일깨워 주는 사람이랍니다.
이분은 정치꾼이 좋고 정치가는 싫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