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일이 아니라 오늘 (화요일)밤이 맞습니다. 미국시간으로 화요일 아침에 공개하는데 아침방송/신문을 위해서 새벽 3-4시부터 사람들을 준비시키는걸 보면 이게 좋은건지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아카데미 상 정도면 프라임타임 시간대에 후보를 공개하고 다음날 아침부터 다뤄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무튼 정확도는 보장이 안된 후보 예측 들어가봅니다.



작품상


예상 : 127시간, 블랙스완, 파이터, 인셉션, 에브리바디 올라잇, 킹스 스피치, 소셜 네트워크, 더 타운, 토이 스토리 3, 더 브레이브

다크호스 : 윈터스 본


이미 오스카 블로거들이나 각종 매체, 오스카 팔로워의 대세는 위 11 작품으로 굳어진 상태입니다. 

작품상 수상을 두고 경쟁할 소셜, 킹스는 당연히 확정적이고 감독협-영국아카데미-배우조합 그 외 골든글로브나 각종 조합상에 모조리 이름을 내밀고 있는

파이터, 블랙스완, 인셉션 그리고 앞의 영화보단 사랑을 덜 받고 있지만 흥행 대박을 이어가는 더 브레이브 (트루 그릿)도 한 자리는 확보할 것으로 보이네요.

뒤를 이어 올해 최고 흥행작인 토이스토리 3와 올 한 해 인디 영화계를 대표하는 작품인 에브리바디 올라잇 (비록 성과는 이전 해보단 부족하지만)까지는 안전해 보여요,

남은 2자리가 어디로 가느냐인데, 영국 아카데미 상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미국 영화상에서는 별 성과가 없고 흥행도 지지부진한 127시간.

깜짝 흥행을 하고 배우 출신 감독이 연출했다는 이점도 있는 더 타운, 그리고 올해 또 하나의 인디 대표작인 윈터스 본이 남은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외 깜짝 후보 작품은 별로 떠오르지 않네요. 유령 작가, 래빗 홀, 어나더 이어, 블루 발렌타인 같은 작품들은 내일 많은 사랑을 받을거라는 싸인이 안 보이고

블라인드 사이드같은 깜짝 흥행작은 더 안 보이고요. 일단은 127 시간과 더 타운으로 가봅니다.



감독상


예상 : 대런 아로노프스키 (블랙 스완), 크리스토퍼 놀란 (인셉션), 탐 후퍼 (킹스 스피치), 데이빗 핀처 (소셜 네트워크), 데이빗 러셀 (파이터)

다크호스 : 코엔 형제 (더 브레이브), 대니 보일 (127 시간)


골든글로브상이나 DGA 감독협은 제 예상(이자 대세인) 5명과 일치했습니다. 영국 아카데미상 후보는 영국인인 대니 보일이 데이빗 러셀을 대채했구요.

흥행으로나 평론적으로나 대박을 낸 코엔 형제가 후보에도 못 오를 것이라는 생각이 도저히 들지는 않습니다만 

나름의 고난을 딛고 컴백한 (자신의 영화 같은) 데이빗 러셀이나 신예긴 하지만 영화가 좋은 반응을 얻은 탐 후퍼가 빠질거 같지도 않습니다.

그 외 마이크 리나 로만 폴란스키, 혹은 에브리바디올라잇/윈터스본의 여성 감독들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하지만 가능성은 커보이진 않네요.



남우주연상


예상 : 제프 브리지스 (더 브레이브), 로버트 듀발 (겟 로우), 콜린 퍼스 (킹스 스피치), 제임스 프랑코 (127 시간), 제시 아이젠버그 (소셜 네트워크)

다크호스 : 하비에르 바르뎀 (뷰티풀), 마크 월버그 (더 파이터)


남우주연상도 연출상처럼 대세이자, SAG 후보 5인이었던 저 명단을 밀어보겠습니다.

영국아카데미 상에 깜짝 등장한 하비에르 바르뎀이나 파이터로 대박을 이루어낸 마크 월버그가 감감무소식인 로버트 듀발을 끌어내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들지만

뷰티풀은 기대보다 반응이 미지근하고 월버그는 예술적으로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지만 연기가 너무 묻혔죠.

퍼스/프랑코/아이젠버그는 유력한 후보이고 브리지스는 지난해 오스카 수상이후 너무 거물로 떠올라서 쉽사리 빼먹지 못 할 것 같습니다.

듀발은 연기도 좋았고 아카데미 내 친구가 많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있죠. 본인이 월버그나 바르뎀 혹은 고슬링에게 밀려나도 그리 기분나빠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여우주연상


예상 : 아넷 베닝 (에브리바디 올라잇), 나탈리 포트만 (블랙 스완), 니콜 키드먼 (래빗 홀), 제니퍼 로렌스 (윈터스 본), 헤일리 스테인펠드 (더 브레이브)

다크호스 : 래슬리 맨빌 (어나더 이어) - 이분도 조연일지 주연일지 헷갈리긴 하죠, 미쉘 윌리엄스 (블루 발렌타인), 힐러리 스웽크 (컨빅션),

줄리안 무어 (에브리바디 올라잇)


베닝과 포트만은 확정적이며 아마 끝까지 남아 수상을 두고 경쟁하겠죠.

키드먼과 로렌스는 내일 살아남지 못할거 같다는 핑계를 대자면 거리는 많습니다만. 둘다 BAFTA 후보에 못 올랐고, 래빗 홀은 박스오피스에서 처참히 죽을 쑤고 있고

제니퍼 로렌스와 윈터스 본은 모멘텀이 너무 일찍 끝나버린거 같으니까요.

하지만 십중팔구 둘 다 후보에 오를것으로 보이네요. 골든글로브-SAG에서 살아남았다는것도 그렇고 키드먼은 컴백 효과, 제니퍼 로렌스는 올해의 아역 아이콘이니까요.

남은 한자리가 문제인데, 아마 내일 가장 큰 궁금거리로 남을 것 같습니다.

BAFTA를 따라 스테인펠드를 주연으로 사람들이 많이 뽑으면 그녀가 후보에 오르겠죠. 다른 경쟁자에 비해 영화가 (너무) 쎄고, 아역이라는 이미지도 있으니까요.

만일 주연표와 조연표가 섞인다면 다음으로는 누가 있을까요.

영화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골든글로브에도 오른 미쉘 윌리엄스, 배우조합 후보에 오른 스웽크, 영국 아카데미에 오른 줄리안 무어와 래슬리 맨빌등이 있습니다만

저는 딱히 이중에서 누가될지 감이 안 오네요. 그래서 스테인펠드를 찍은거기도 합니다만.



남우조연상


예상 : 크리스찬 베일 (파이터), 제프리 러쉬 (킹스 스피치), 마크 러팔로 (에브리바디 올라잇), 제레미 레너 (더 타운), 앤드류 가필드 (소셜 네트워크)

다크호스 : 맷 데이먼 (더 브레이브), 존 혹스 (윈터스 본)


여자 배우쪽이 좋은 후보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라면 남우 조연은 고만고만한 후보가 너무 많네요. 

베일이나 러쉬는 제 생각대로라면 어느정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줄 알았는데 초반 기세는 베일이 상당히 좋군요. 둘다 후보는 유력합니다.

러팔로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레너도 마찬가지입니다.

가필드는 젊은 배우이고 소셜 네트워크가 출연작에, 차세대 할리우드를 이끌어 갈 배우 중 하나지만 약해보이는 건 사실이군요. SAG를 미스하기도 했고

하지만 그를 대체할 후보가 별로 없네요. 맷 데이먼은 트루 그릿이 예상만큼 좋은 반응을 못 내고 있고, 존 혹스는 SAG 갑툭튀 후보의 느낌이 너무 나요.

더글라스나 피터 포스틀스웨이트는 동정표를 얻기에는 힘이 달려 보입니다.



여우조연상


예상 : 에이미 아담스 (파이터), 멜리사 리오 (파이터), 헬레나 본햄 카터 (킹스 스피치), 바바라 허쉬 (블랙 스완), 레슬리 맨빌 (어나더 이어)

다크호스 : 밀라 쿠니스 (블랙 스완), 헤일리 스테인펠드 (더 브레이브), 재키 위버 (애니몰 킹덤)


드디어 과감하게 베팅을 해보네요. 현재 핫하고 골든글로브-SAG를 클리어한 쿠니스 대신 바바라 허쉬를 밀어봅니다.

쿠니스는 아무리봐도 과대평가된 경향이 없지 않나 싶네요.

정리하자면 아담스, 리오, HBC는 안정권이고 스테인펠드도 조연상쪽이 표가 많다면 당연히 들어올 것 같네요. (사실 이 가능성이 더 크죠)

나머지 한 자리 혹은 두 자리를 두고 대결인데, 재키 위버는 힘을 잃고 있는것 같고 레슬리 맨빌이 자리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샐리 호킨스를 제외하면 마이크 리의 작품은 대게 기대치보다 아카데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경향이죠.



글이 길어지네요. 이제 빨리 가겠습니다.


각본상

예상 : 파이터, 블랙스완, 킹스스피치, 인셉션, 에브리바디 올라잇

다크호스 : 어나더 이어, 혹은 모두의 기대를 넘어선 깜짝 후보


위 다섯 작품이 전체적으로 대세로 굳어가고 있습니다만, 파이터는 아무리봐도 각본상 후보는 못오를줄 알았는데 에상외로 힘을내고 있습니다.

물론 아카데미니만큼 마이크 리가 후보에 오를수도 있고, WGA 후보가 된 플리즈 기브나 혹은 블루 발렌타인도 가능성은 있겠죠.



각색상

예상 : 127 시간, 윈터스본, 토이스토리 3, 소셜 네트워크, 더 브레이브


위 다섯 작품이 각본상처럼 전체적으로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더 타운에 대한 서포트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이외에는 딱히 후보감이 안 보이네요. 혹시 고스트 라이터가?



미술상

예상 : 인셉션, 킹스 스피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트루 그릿, 블랙 스완

다크호스 : 셔터 아일랜드, 트론 레가시


사실 기술상은 주요 부문처럼 투표자들의 취향을 쉽게 단정짓기도 힘들고, 후보를 추측할만한 근거가 적기도 합니다. 그래서 재밌기도 하지만요

몇몇 근거로 보아 현재 위 다섯 작품이 대부분 시상식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대 작품이 두 편이나 있는 것이 걸리긴 하지만 둘 다 유력한 작품상 후보중 하나니까요.

셔터 아일랜드는 기술쪽 조합상에서 성과가 별로 안 좋은데 아카데미에서도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던지 아니면 반대가 될거 같네요.



촬영상

예상 : 트루 그릿, 인셉션, 블랙 스완, 킹스 스피치, 127 시간

다크호스 : 소셜 네트워크, 셔터 아일랜드


트루그릿/인셉션/블랙스완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촬영감독조합상은 킹스와 소셜, BAFTA는 킹스와 127시간을 택했습니다.

일단 저는 킹스와 127 시간 쪽으로 가봅니다. 만일 소셜 네트워크가 내일 제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틀린 결정이 되겠죠.



편집상

예상 : 소셜 네트워크, 인셉션, 킹스 스피치, 파이터, 블랙스완

다크호스 : 127 시간, 더 브레이브


일단은 편집자조합 후보인 위 다섯명으로 가봅니다. 

다섯 작품 다, 만약 올해 작품상 후보가 다섯 개였다면 후보에 올랐을 작품으로 보이네요.



의상상

예상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킹스 스피치, 더 브레이브, 템페스트, 블랙 스완

다크호스 : 벌레스크, 로빈훗


별로 근거는 없습니다만 앨리스/킹스/더 브레이브까지는 안정권으로 보이고

템페스트, 블랙 스완 혹은 벌레스크가 남은 두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데

디자이너 이름값을 따를 것인가 영화의 전체적인 반응을 따를지가 관건이겠네요.



분장상

예상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울프맨, 바니스 비전

다크호스 : 더 브레이브, 웨이 백, 파이터


전혀 예상은 안됩니다만, 아무래도 영화의 전체적 반응보다는 기술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원해왔던 카테고리이므로

분장이 티가 나는 세 작품으로 가봅니다. 조나 헥스는 제정신으론 못 찍겠더군요.



음악상

예상 : 인셉션, 킹스 스피치, 소셜 네트워크, 127 시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다크호스 : 드래곤 길들이기, 네버 렛 미 고, 고스트 라이터


사실 네버 렛 미고나 드래곤을 찍고 싶었는데 AR라만은 막강해보이고 대니 엘프먼도 강해보여요.



주제가상

예상 : Shine (웨이팅 포 슈퍼맨), I See The light (탱글드), You Haven’t Seen the Last of Me (벌레스크)

다크호스 : We Belong Together (토이 스토리 3), If I Rise (127 시간)


주제가상은 2년전 룰이 바뀌어 한 영화에서 3개 이상 후보가 못 나오고, 아카데미 내 자체적으로 작곡가들이 평점을 매겨 8.25점을 못 넘으면 탈락합니다.

그래서 팝스타들이 아카데미를 노리고 부른 주제가들이 많이 탈락하는 경향을 최근 보였죠.

후보가 미달되면 짤라버리고, 자체 기준이 대중에게는 이해불가라 갑툭튀 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럤죠)

일단은 자신없게 위 세 곡을 밉니다.



음향상

예상 : 인셉션, 더 브레이브, 소셜 네트워크, 트론 레가시, 블랙 스완

다크호스 : 127 시간, 솔트, 아이언 맨 2 등등


음향편집상

예상 : 인셉션, 더 브레이브, 트론 레가시, 블랙 스완, 토이 스토리 3

다크호스 : 드래곤 길들이기, 아이언 맨 2, 솔트 등등


역시나 음향쪽은 까다롭네요. 보통 세네작품이 두 카테고리에 겹쳐 후보에 오르는데 인셉션 말고는 확신이 안드는군요.

솔트가 이쪽에 유일하게 스크리너를 보냈다는데 결과가 어떨지는 두고봐야겠네요.



특수효과상

예상 : 인셉션, 앨리스, 해리포터, 아이언맨 2, 트론 레가시

다크호스 : 스캇 필그림, 히어애프터


위 다섯 작품이 상당히 확신이 드네요. 굳이 예외를 만들자면 아이언맨 자리에 히어애프터가 들어갈법도 하지만.



다큐멘터리상

예상 : 슈퍼맨을 기다리며, 인사이드 잡, 틸먼 스토리, 엑시트 쓰루 더 기프트 샵, 레스트레포

다크호스 : 가스랜드, 더 웨이 오브 라이프, 웨이스트 랜드, 클라이언트 9 등등


사실 근거가 빈약한 추측이지만, 슈퍼맨/인사이드는 상당히 유력해보이고

전쟁 다큐 틸먼 스토리와 레스트레포 그리고 올해 가장 비평가들에게 호평받은 기프트 샵을 예측해봅니다.



애니메이션상

예상 : 토이스토리 3, 드래곤 길들이기, 슈퍼배드

다크호스 : 일루셔니스트, 탱글드, or 갑툭튀


토이3과 드래곤은 유력해보이고 나머지 자리는 PGA나 BAFTA에서 후보에 오른 슈퍼배드를 밀어봅니다.

물론 어떤 작품이 들어갈지는 쉽게 단정은 못짓겠습니다만.



제 예상을 집계해보면


킹스 스피치 - 11개 부문 후보

블랙 스완 - 11

인셉션 - 10

더 브레이브 - 9

소셜 네트워크 - 9

더 파이터 - 7

127시간 - 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5

에브리바디 올라잇 - 4

토이스토리 3 - 4

트론 레가시 - 3

더 타운 - 3이 되는군요.

앨리스를 좀 많이 준거 같긴 한데 딱히 뺄 구석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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