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page=3&document_srl=12322362


이 글에서 이어지는 업데이트입니다. 공식 웹사이트 확인해보니.. http://416.solidarity.kr/


아직 입금기준으로 대략 935명 부족하군요. 이틀 남았으니 최소 인원은 꼭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는 카페며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알리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어째 다들 지친 모습이기도 하고 먹고 사는데 쫓겨서 여유들이 없으신듯. 


그나마 듀게에서는 저포함해서 여섯분이나 가신다고 하셨으니 마음이 좀 따뜻해집니다. 거기서 뵐수 있는 분은 뵙고 못뵙더라도.. 함께 한 기억은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며칠 비가 오더니.. 오늘은 눈이 시리도록 좋은 날씨입니다. 이런 좋은 날씨에.. 내일이면 제주도로 놀러간다고 마음 들떠했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더욱 무겁고 착잡합니다. 그게 불과 1년전.. 이고 비극은 현재 진행형이죠. 왜 세월호가 사고를 당했는지 누구 책임인지 국가가 어떤 대책을 세웠는지 저는 아직 아는게 없습니다. 세월호 이후로 경제가 같이 가라앉았다며 투덜대는 이야기들만 집권층의 면피용으로 이용되고 있는거 같은 느낌만 들구요. 


그래서 17일에는 광장으로 가보려구요.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덜어놓고 싶은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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