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1주기를 맞아 다이빙벨이 러닝타임 80분으로 3분 추가되서 개봉합니다.


서울 지역 극장을 보니 이수 아트나인, 종로 인디스페이스 두곳입니다.


추가된 3분이 작품의 완성도 자체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재개봉 자체에 의미를 두고싶네요.


-------------------------------------------------------------------------------------------------------------------------


2010년작 이브 생 로랑 다큐멘터리를 봤습니다. 이브 생 로랑, 피에르 베르제 등의 실존 인물들이 나오는데, 사진 자료와 영상 자료를 보니 이브 생 로랑은 진짜 잘생겼어요. 안경을 쓰고도 멋있는 사람은 유재석 이전에 이브 생 로랑이 원조였나 싶었습니다.


작년에 국내 개봉한 이브 생 로랑은 대체적으로 무난하다는 느낌만 들었는데, 내일 개봉하는 생 로랑은 어떨런지 기대됩니다. 피에르 베르제는 두 작품 중 이브 생 로랑쪽을 선호했다고 들었습니다.


베르제가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레아 세두가 조연으로 나오기 때문에 볼 것 같네요. 생 로랑의 포스터를 봐선 이브 생 로랑과 비교해도 싱크로율은 선방한 것 같습니다. 다만 러닝타임이 훨씬 긴게 걱정되긴 하네요.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