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를 보고 왔습니다. (짧은 소감)

2015.08.19 14:18

조작 조회 수:1973


1.

 이야기는 쓸데없이 비장하고 쉴 새 없이 오글거리는데,

 그 빈약한 이야기의 흐름마저 액션이 끊어놓네요.


2.

 이야기의 빈약함을 감안하더라도 김고은은 정말 연기를 못 합니다. 이번에 그걸 확신했어요.

 그리고 의외로 전도연조차 갈팡질팡하는 것 같아요.

 목표도 흐릿하고 설명이 빈약한 배역에는 대배우도 어쩔 수 없구나 싶었습니다.

 저 둘에 비해 이병헌은 가장 이해 가능한 배역을 맡았고, 그걸 또 잘 해냈어요.

 

3.

 너무나 기대했던 영화가 망작이라는 소문이 들리는데도,

 왜 어쩌다가 망작이 되었는지 극장에 가서 확인하는 게 취미이신 분들이 분명 있죠.

 그런데 극장에 좀 빨리 가셔야 되겠습니다.

 곧 내려갈 것 같거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0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5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66
107936 살아 있는 식빵들의 저녁 [1] 샤유 2011.01.25 1465
107935 [마감:)] 아가씨들, 마카롱과 순대국 독서모임 같은거 어때요. [18] Paul. 2011.01.25 3109
107934 설휴가(?) 몇일 받으셨습니까? [5] chobo 2011.01.25 2228
107933 자살충동이 심한 사람에겐 어떤 방법이 도움이 될까요? =_= (무거운 이야기) [14] whitesun 2011.01.25 3273
107932 맨날 퍼나르다가 처음으로 취재한 기자 [3] 사과식초 2011.01.25 2307
107931 결국 김혜리 양 사기친 것 맞네요.. [33] 잉여공주 2011.01.25 9246
107930 <혈투> (박희순 진구) 예고편 [3] fan 2011.01.25 1450
107929 우정바낭 [4] 사람 2011.01.25 1292
107928 사회 도덕이 사라진다는 기사 내용과 관련하여 [1] 유디트 2011.01.25 1522
107927 (종료)음악방송합니다.(Pop) JnK 2011.01.25 1052
107926 원래 이직(예정)이면 이런가요... (본문 펑) [13] togemaru 2011.01.25 2665
107925 여러 가지... [13] DJUNA 2011.01.25 3276
107924 떡 매니아의 슬픔 [12] 자두맛사탕 2011.01.25 3141
107923 아이돌 잡담들 [13] 메피스토 2011.01.25 2619
107922 포청천이나 볼까요 [2] 가끔영화 2011.01.25 1308
107921 카라사태는 점점 더 요단강을 건너가네요.... [9] 디나 2011.01.25 3536
107920 엄마와 사는법 [6] dl 2011.01.25 1910
107919 카라사태의 배후 문자 공개. [4] 자본주의의돼지 2011.01.25 4242
107918 아비꼬 종로점 오픈기념 방문 ㅡ 날계란 얹어달랬더니 쌍노른자. [5] 01410 2011.01.25 3676
107917 1월에 본 영화들 - 리피피, 지붕위의 바이올린, 자브리스키 포인트, 엑시던트, 모퉁이가게, 몬티 파이톤의 성배, 윈터스 본 까지. [10] mithrandir 2011.01.25 241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