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3 23:47
이건 뭐...왠만한 스릴러 보다 더한 긴장감이 느껴지네요.
어렸을 적에 저러다 딱 걸리면 어찌나 떨렸던지.....ㅠ
( 제가 주로 숨겼던 것은 학교 성적표와 만화책이었죠....>.<)
날 믿어줘요 Trust me, 존 에버렛 밀레이 John Everett Millais, 1862
2015.12.04 00:05
2015.12.04 00:07
2015.12.04 00:15
시선을 피하는 걸 보니 확신범이네요. 날 믿고 보여달라는 건가요, 날 믿는다면 안 봐도 된다는 건가요 ㅋ 저 상황에서 저라면 편지든 성적표든 먹어치... 만화책은 못 먹겠군요 ㅠㅠ
2015.12.04 00:50
2015.12.04 00:45
2015.12.04 00:52
2015.12.04 00:59
2015.12.04 01:15
2015.12.04 04:25
외국의 그림 관련 사이트들을 좀 찾아보니까 아버지와 딸인 것 같아요. 그림 속의 여성이 머리를 올리고 헤어넷을 쓰고 있어서 결혼한 부인이라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저 시대에 저런 헤어 스타일은 미혼 여성들도 많이 하는 머리였습니다.
빅캣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가 위키를 봤더니... 아이쿠, 이 밀레이란 화가양반 ㅋㅋ 존 러스킨의 아내랑 바람이 나서 나중에 결혼까지 했군요 ㅋㅋㅋ
2015.12.04 09:45
엇, 하지만 러스킨(ㄱㄱㄱ)의 아내랑 연애하고 결혼을 한 남자라니 여자 입장에서는 거의 구원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D
2015.12.04 10:58
동감입니다ㅋ 사실 전 러스킨 이 양반은 무성애자가 아니었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그 시절 사람들이 동성애나 소아성애는 알아도 무성애자라는 건 아예 개념에도 없었을테니…러스킨 본인도 참 스스로에게 어리둥절 했을듯…;;
2015.12.04 10:53
그 스캔들이 정말 엄청난 사건들이었다네요. 당시 한참 크리미아 반도에서 전쟁 중이었지만, 한동안 신문 지면에서 전란 소식이 묻힐 정도로요. 빅토리아 시대 분위기 생각해 보면―,.―
2015.12.04 01:14
2015.12.04 01:21
2015.12.04 10:56
가족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황만 보면 철천지 원수같군요.
2015.12.04 11:09
2015.12.04 10:58
와 저여자 너무 아름다워요
2015.12.04 11:11
바로 셜록 홈즈가 연상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