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주가 자살한 후 베란다에 약 백일 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개를 구조한 분을 통해서, 임시보호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이 4일째고요, 아사 직전까지 갔던 개라서 고단백 영양식을 하루 네 끼 주고 있습니다.

세살로 추정되는 코카믹스견입니다. 그리고 수컷인데 구조 후 입원치료와 함께 중성화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 실밥 풀게 되면 미용과 목욕을 시킬 예정입니다. 

전에 떠나보낸 개가 신장이 좋지 않아서 제가 직접 밥을 해 먹였던 터라, 

개 영양식 만드는 것은 자신이 있어서 지원했습니다. 


혈액검사결과 영양결핍 및 약한 탈수증세 빼고는 매우 건강한 편이라고 합니다. 

소화를 위해서 밥과 고기및 야채를 익힌 후 갈아서 급여하고 있는데 정말 잘 먹습니다. 

공격성도 전혀 없고, 순하고, 참 예쁜데, 사람을 경계하고 소리에 매우 민감하며 겁을 잘 먹는 편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임보일기를 연재중인 제 블로그를 봐 주시길: 

http://blog.naver.com/shoogazer/220591943030



체중 회복 및 배변 훈련을 마친 후에 좋은 반려인을 찾아줄 생각입니다. 

이름은 '밤이'라고 지었습니다. 

밤이를 평생 책임져주실 분, 입양 후, 저에게 정기적으로 밤이가 잘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는 분, 

(이건 제 개인적 소견입니다만) 밤이에게 양질의 식사와 산책을 제공해주실 수 있는 분을 원합니다. 


신뢰하는 듀나게시판에 올려봅니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