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로 디스크월드라 불리는 세계를 배경으로한 작품을 여러권 쓰셨죠.
닐 게이먼과 공동으로 <멋진 징조들>도 쓰셨고요
괴롭거나 쓸쓸할때 이분의 city watch 시리즈를(디스크월드의 경찰?물?) 읽으면서 위로를 받곤 했습니다.
아침부터 월급도둑질을 하던 중 이분의 부고기사를 보고 참 쎄합니다.
8년전 50대 중반 나이에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으셔서 이분이 오래 사시지 못 하시겠다란 예상은 했었지만요.
그래도 본인의 투병기를 담은 bbc 다큐멘터리에서 긍정적인 자세로 글을 쓰시던 모습에 참 울컥했었어요.

집에서 가족과 고양이를 곁에 두시고 편안하게 떠나셨다니.
아마 디스크월드의 '죽음'이 'THIS WAY, PLEASE'하며 마중나왔을 것 같아요. 잘 가세요 프래쳇. 당신의 소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할 거에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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