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중단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취임사에서 무상급식 사업 유지를 약속했었네요. '

경남도청 홈페이지에 아직도 취임사 원문이 올라와 있습니다.


http://governor.gsnd.net/multipleboard/BoardList.jsp?groupNo=11489


36대 취임사 말고 2012년 35대 취임사에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무상급식과 노인틀니사업 같은
복지예산이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재정건전화 특별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뭐 홍준표 도지사는 그건 2012년 당시 사항이고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하겠죠.


그리고 2012년 취임사에는 이런 문구도 있습니다.


벼랑 끝에 놓인 대다수 서민의 삶부터 챙기겠습니다.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사람들,
고층빌딩에 가려 햇빛조차 들지 않는 곳,
소외되고 방치되어 있는 사람들부터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서민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그는 취임 후 적자라는 이유로 진주의료원을 폐쇄하였지요.


36대 취임사에도 온갖 정의로운 문구는 다 들어가 있더군요.

이런 사람이 한때 모래시계 검사라고 세인의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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