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때 '열빈'이라고 하는 그 조선일보 간장 칼럼에 나온 중국 식당에 가 봤습니다.


조선일보 칼럼 하나 때문에 식당이 폐업하는 전례를 만들기 싫어서 도와주자는 차원에서 가본건데요.


그 가게 쉽지 않아보이네요.


일단 위치가 조선일보 직원들이 안 오면 치명적인 곳에 있더군요. 코리아나호텔-조선일보편집국-TV조선 등이 모여있는 조선일보타운(?)속에 있는데, 만약 조선일보 임직원들이 단체로 보이코트한다면 (그 칼럼을 쓴 분이 그만한 파워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상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 같았습니다.


일단 오늘 저녁 6시쯤에 갔을 때 자리에 아무도 없었어요. 6시반쯤 나가려고 할 때 한 테이블 손님 온 것 빼고는 참 한산하더군요. 


그 칼럼 쓴 늙은이는 속으로 좋아하고 있겠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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