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분위기에는 안맞지만 글을 올려봅니다

전 일부러 회피하려고 하는데요

2년전 재범이 사건때 너무 데여서 이번에는 발을 떼려고 합니다

 

그러다 뭘 올릴까 하다가 제가 요즘 재미있게 보는

넝쿨당 커플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전 넝쿨당을 안보고요

이커플도 제 동생이 강력 추천해서 보게 되었어요

 

우선 이희준은 몇몇 영화에 나온건 알았는데

제 기억에 거의 없었구요

 

조윤희는 10여년 이지훈의 인형 뮤비보고

혹 반해서 좀 좋아하다가 그다음 좀 불쌍한 배우로 기억했어요

 

그래서 이둘이 커플연기를 한다고 할때 진짜 별 기대없었죠

하지만 아무생각없이 시작한거에 비해 정말 이커플 재미있네요

 

진짜 무슨 미니시리즈 로코물에 나올법한

얘기가 주말극에 나오는데요

 

미니시리즈와는 다른 재미가 있으면서

또 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우선 일반 로코물보다 다들 참 착해요

몇몇 막장 주말극이나 로코물에서 보아온 내용과는

완전 반대로 정말 순수하게 사랑 얘기만 합니다

 

오직 둘이 하는 얘기는 시간이 가는 내내 짝사랑 하는 남자와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가 사랑을 이뤄가는것만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인지 한회당 분량이 극히 적습니다

하지만 다른 얘기 없이 사랑 얘기만 집중하니

훨씬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역도 거의 없구요

 

뭐 주말극이다 보니 보시라고 추천할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이사람들 나오는 부분은 한번 시도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막장 드라마에 지친 분들에게 조그마한 위로를 줄수가 있을겁니다

진짜 이커플이 이렇게 잘어울릴줄은 몰랐어요

 

이건 배우도 좋았지만 작가도 한몫 한듯 합니다

제발 마무리도 잘해주길 바랍니다

 

추신-진짜 조윤희는 10여년 동안 뭘한걸까요

기억에 남는 작품이 하나도 없네요 작품은 꾸준히 한거 같은데

참 운이 없는 배우였어요 정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9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62
107916 어쩌면 우리는 형체가 없는 대상과 싸웠던 것 같습니다. [8] catcher 2012.12.29 3663
107915 조국 교수가 인사하는 법 [5] amenic 2012.11.08 3663
107914 가슴통증 때문에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12] bebijang 2012.11.20 3663
107913 결국 아무일도 없군요. 누가 제 마음을 알까요? [5] chobo 2013.04.27 3663
107912 네티즌 “웃지마, 이 xx야” 욕설에 靑 정진석 수석 “당신 누군지 알고 있어” 논란 [9] chobo 2011.01.11 3663
107911 미즈사랑 CF - 여자를 아끼는 대출 - 노현희 [12] 고인돌 2010.12.29 3663
107910 [기사] 여중앞 70대 바바리맨... "외로워서 그랬다" [18] 빠삐용 2012.06.14 3663
107909 요즘 MBC 뉴스 좀 이상하네요 [9] 푸른새벽 2010.08.17 3663
107908 한나라당 망하려나요(당대표 스포) [9] jwnfjkenwe 2010.07.14 3663
107907 프랑스 영화를 추천해주세요. [26] cecilia 2010.07.13 3663
107906 (기사링크) 홍명보, “벨기에전 변화…아직 생각 안 해” [18] chobo 2014.06.23 3662
107905 국정원에 관한 개인적 추억이 있으십니까? [12] drlinus 2012.12.12 3662
107904 [신세한탄] 형제끼리는 꼭 우애가 있어야 하는건가요 [21] zaru 2012.01.31 3662
107903 아빠바보 딸이 딸바보 아빠를 보내드렸습니다. [17] 여름숲 2011.12.03 3662
107902 [기사] 신혼의 달콤함은 6개월.. [18] 가라 2011.12.13 3662
107901 [기사] 나경원 ‘알몸 목욕’ 이번엔 거짓 해명 논란 [4] 빠삐용 2011.09.30 3662
107900 이렇게 말하는 친구에게 뭐라고 촌철살인의 한마딜 해줄까요? [22] 2011.01.23 3662
107899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시나리오 라는 걸 올해 절실히 느낍니다. [20] M.B.M 2010.12.11 3662
107898 여러 가지... [19] DJUNA 2010.10.02 3662
107897 마가 꼈나봐요. [8] 태시 2010.06.07 36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