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0 18:50
1. 예언을 들을 당시에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알쏭달쏭한 말이지만 모든 일이 끝나고 보면 상황을 정확하게 묘사했던 예언이란걸 깨닫게 되는 플롯의 작품 좀 추천해주세요. 익숙한 이야기 구조이다보니 변형된 방식의 작품도 많은 것 같은데, 이런 모티브가 쓰인 작품이라면 모두 좋습니다. 영화든, TV 드라마든, 문학 작품이든, 공연이든..
여기서 포인트는 이 예언을 듣는 당사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기에는 예언이 모호하다거나 불완전해서 그저 결과가 나온 후에야 예언의 참뜻을 헤아릴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류의 이야기는 늘 흥미로운 것 같아요.
많이 많이 공유해주세요~~
2. 헤이트풀 8이 CGV 단독상영이란걸 듀나님 리뷰 보고 알았네요.. 그러면 CGV 상영관들 중에 원래 상영비를 지키는 극장이 한군데도 없는 건가요?
보신 분들 어땠나요? 그럼 우리가 보는 헤이트풀 8은 양옆이 잘려나간 영상인 건가요... (전 아직 못봤습니다)
상영비 지켜지는 극장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2016.01.10 19:01
2016.01.10 19:06
2016.01.10 19:16
2016.01.10 19:16
전민희의 세월의 돌
2016.01.10 19:23
예언을 들을 당시에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알쏭달쏭한 말이지만 모든 일이 끝나고 보면 상황을 정확하게 묘사했던 예언이란걸 깨닫게 되는 플롯
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역시 [리어 왕]이죠, 헤헤.
가장 최근엔 [응8] 15회인가요? 거기서 정봉이한테 대운이 들었다고 했죠. 대학 붙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미옥이한테 러브레터 온 거였고요.
[드래곤 라자]의 불길한 예언, [퇴마록]의 해동감결 같은 고전 판타지가 먼저 생각나네요. '왕가로서의 바이서스는 끝장난다'. '절의 주춧돌이 지붕 위로 올라간다 '이거였던가요.
스티븐 킹의 [조이랜드]도 이런 플롯이었고... 정말 많네요! 일단 예언이라는 소재가 들어가려면 오컬트나 판타지, 적어도 사극 관련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해리 포터 시리즈도 있군요! [그림자 자국]이야말로 이런 플롯 끝판왕이고요. 흐
2016.01.10 21:34
맥베스가 먼저일까요
2016.01.10 21:34
스타워즈 에피소드 1, 2, 3
2016.01.11 00:39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끝
2016.01.11 12:00
2016.01.11 14:14
큰바위 얼굴
바람계곡의 나우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