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임금피크제활용

2011.01.26 08:23

무비스타 조회 수:1746

아침에 전산쪽으로 지원요청을 받았습니다. 설이후 일본기술자들이 오는데 프로젝트 설치부터 네트워크좀  봐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다니는 회사가 자동차쪽인데, 이번에 일본의 OB팀이라는 조직을 지원받아 우리회사의 고질적인 생산문제를 해결해볼려고 합니다.

OB팀원들 구성원들은 바로 도요다에서 30년이상 근무한 퇴직한 사람들입니다.

 

기술제휴한 회사에서 집중배치하여 지금 풀지못한 기술적인 문제를 3달에 걸쳐 프로젝트팀 운영하여 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퇴직한 사람들 임금피크제로 활용하는게 참 일본은 성공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두 60이 다된 사람들이지만

도요다에서 잔뼈가 굵은 베태랑들이라(엔진금형쪽) 모두들 기대가 큽니다.

 

물론 3사람투입, 3개월운영으로 그들의 임금으로 1억이 넘습니다.

적은 인건비가 아닌지라,  이참에 우리 기술팀도 밑바닥까지 뽑아먹을려고 하는데 어떨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이사람들은 물론 모두 도요다에서 퇴직한 사람들입니다.

일본회사에서는 퇴직한 이후 임금 재협상으로(덜주고덜받고)지속적으로 근무를 하는 임금피크제 활용이 성공적인것 같습니다.

 

요즘 자동차쪽은 전쟁입니다. 어제도 메이커주최 세미나에 다녀왔는데 지금 소비자만족도 1위인 차 다음모델이 올해중순에 나옵니다.

엄청 이번발표에 신경을 많이 쓰더군요. 예전처럼 일반적인 독려가 아니라 되도록 감성적인 부분 까지 품질관리를 요청하더군요.

사실 자동차에 감성적인 부분 집중관리를 부탁한다는것은 기능은 당연한거고 노이즈,디자인, 마무리등등 최고의 관리스펙을 FM대로 요구한다는거지요.

그만큼 우리같은 회사는 피곤은 하지만 CS 만족도 1위 자동차라 신경이 곤두서는건 마찬가지죠. 그뿐만 아니라 전기차, 하이브리드 프로젝트들이 지천으로

뻥뻥 터지는거 보면 향후 면년간은 증말 기술자 구하기가 엄청 힘이 들것 같습니다. 얼마전 이야기 했지만 자동차쪽 생산기술파트는 가히 봄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혹시 지금 그차를 타고 계신분은 이번 6월쯤 나오는 다음모델 차 기대를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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