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이곳에도 올렸지만 답글이 전혀없더군요.

아마도 유경험자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인걸로 압니다.

오늘 방금 승소했다고 $612 환불받았다고 문자가 왔더군요.

 

아~ 회한이 몰렸왔습니다.

 

자초지종은 이렇습니다.

쇼핑몰 사이트 까먹지도 않습니다. www.shopnco.co.kr

이곳에서 구매대행으로 wifi 16G 아이패드를 구매했습니다. 10월초

그런데 한달 이상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거짓말만 한겁니다.

전화도 인터넷전화로 미국 현지 같았습니다.

나중에는 못보내주는 사은품으로 케이스 공짜로 준다는둥( 전~ 그걸 믿고 좋아했다는.. ㅠ)

그러나....

손가락만 빨고 기다리고 있는 무비스타 ㅠ

 

이미 결재는 25일 결재일을 넘긴 상태라 모두 결재된 상태(엄청 중요 결재일을 기준으로 타이밍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즉 결재일 전에 취소하면 큰문제가 없을듯)

이럴줄 알았으면 할부로 하는건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나중에 안되겠다 싶어 취소를 했습니다. 그때까지는 별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취소컨펌 메일이 올거라고 기다리라는 말만 듣고...

차일피일 시간만 가고 감감 무소식, 듀게에 질문 때려도 아는분 없고....  미치겠더군요. 시퍼런돈 70만원을 생각하면.... ㅠ

 

사이트 들어가서 채팅형식으로 질의하는 란이 있는데 질문하듯이 아직 환불 못받았다고 하면

그럴리가 없을텐데요? 저희들은 취소했는데....(그들은 이말뿐입니다. 더이상 아무 고객을 위한 보증이 전혀 없는게 원망스럽더군요. 일단 좋은말로 계속 독촉을 2,3회 더했습니다.)

 

증말 방법이 없더군요. 그때부터 소비자 보호소 사이트를 뒤지기 시작.. 별별 사례가 다 나오더군요.

 

그러다 분쟁해결을 카드사에 요청을 했습니다. 일단 물건을 신청하고 결재를 했는데 물건을 보내주지 않아 취소하고 환불을 못받고 있다

당신들이 해결해달라.

카드사왈 일단 접수를 하고 고객님의 사례는 유리한 사례로 시간의 문제지 받을수있다고 하더군요.

그뒤로 분쟁팀으로 사건이 넘어가고 오늘 이렇게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ㅠ 감동이지요.

 

당연한 환불인데 왜이리도 감격하는지 원~

 

 

딴에 슬기롭게 온라인 쇼핑몰 잘이용한다고 자부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심적 데미지가 엄청났습니다. 치명타였죠. ㅠ

아~ 몇푼 아낀다고 지름질 잘하다가도 이런거 한방 먹으면 힘들겠다는 진리를 배운겁니다.

 

해외 구매사이트 한 3개정도 잘이용했는데 이런 경우 처음이었거든요. 모두 십만원 이하였긴 했지만...

 

H카드사 담당자보고 이랬습니다. 이번건 처리 못하면 카드 취소할려고 했다고 실제로 그런 마음 있었습니다.

 

 

case study>>> 이번 사례 배울점

 

1.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는 3~5만원 수준으로 구매를 해보고 큰금액으로 구매대행을 시도해본다.

2. 결제일 전까지 이상징후를 파악하고 문제시 구매 취소한다.

3. 거짓말 하는 몰은 무조건 피한다. 특히 사은품으로 기만하는 몰은...

4. 해외쇼핑몰 환불에 대해서 신용을 주는 몰은 대단한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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