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호들의 지역주의

2011.03.28 12:04

marian 조회 수:3660

지역주의는 지역만을 내세울 때 보기 흉해집니다. 지역이라는 가치를 더 중요한 가치들보다 앞에 내세울 때 '토호'니 '촌로'니 하는 경멸적 수식어가 붙습니다. '광주'가 강렬한 정치적 용어가 되는 것은 80년의 일이 지역적 차원의 사건에 그치지 않고 민주주의, 자유, 인권 같은 더 보편적인 차원을 환기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이 보편적 차원에서 뒤로 후퇴해 지역의 이익과 자존심을 내세우면 더 이상 '광주'는 우리가 아는 '광주'가 아니라 '부산'이나 '대구'와 다를 바 없게 됩니다. 한 계단만 내려오면, 그렇게들 미워하는 영남 '패권주의'와 언뜻 봐서는 구분할 수 없게 된다는 말입니다. 호남 '민중'이나 영남 '놈들'이나 정치 의식의 차원에서는 별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이들을 구분하는 것은 상징 언어의 차원에서 바라볼 때 뿐입니다. 그걸 역사적 정당성의 차원이라고 할 수도 있고 정의나 자유 같은 관념의 차원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여기서 한 걸음 물러나 죽은 자들의 자리를 참칭하면서 " '우리'를 욕하면 '우리'는 가만 있지 않아!"라는 토호들의 자존심을 내세울 때 그 '우리'를 우리가 주목해줄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이 게시물을

누악

2011.03.28 12:06

그럼 암환자라는 소리 듣고도 찍어야 한다는 건가요?
겨우 유시민 안찍겠다는 말에 뭐 이리 반응들이 뜨거우신지. 참 유시민이 난 정치인이긴 한가 보군요.
근데 5.18 겪고 김대중 노무현 찍고 유시민 욕하는 제 친척은 토호입니까?
시가 1억도 안되는 아파트에서 전세사는 사람도 토호인가보네요.

댓글
marian

2011.03.28 12:10

#누악:
열심히 어그로 모아서 유시민 띄워주시는 건 전혀 저와 관계 없는 일입니다. 찍든지 마시든지 욕하든지 말든지 관심 없구요. 다만 스스로 '지역주의자'라는 구덩이 속으로, 본인 뿐만 아니라 "호남 민중"을 잔뜩 업고, 뛰어드시는 것이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댓글
누악

2011.03.28 12:11

marian/ 자꾸 일정한 인식을 사전에 깔아놓고 반복하시는데, 암환자라는 소리 듣고 짜증나서 안찍는거랑 지역주의랑 뭔 상관인가요?
욕 먹고도 찍어야 "안지역주의자"인건지? 좀 독특한 정치관이라 부연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듀게에서 유시민 까는게 호남민중이랑 또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엄청난 확대해석은 뭐라 비판할 엄두도 안나는데 혹시 정치하시는 분인가요?

댓글
elief

2011.03.28 12:15

관련 없지만서도 영남 출신인 저로써는 묘하게 기분이 나빠지네요.
글 내용이나 의도는 전혀 그런것이 아닐텐데...
이것도 지역주의 감정 일까요...

댓글
marian

2011.03.28 12:22

#elief:
글쎄요.. ^^; 제 표현에 문제가 있었는지도요. 파악하신 내용과 의도 중심으로 봐 주세요.

댓글
neo

2011.03.28 12:28

요즘에는 개그프로보다 듀게가 훨씬 재미있네요

유시민 : 민주당 지지자들 나 뽑지마!
누악 : 알았음. 절대로 안 뽑음.
절대로 유시민 지지자가 아닌 분들
: ‘유시민이 뽑지 말라고 해도 뽑아야 합리적 유권자임. 너 왜이리 감정적임?”
‘유시민이 뽑지 말라고 해서 안 뽑으면 지방토호임’

유시민 자리에 손학규, 한명숙이 들어가면 다 말이 안 된다고 인정하실 것 같은데 유시민이 특별한 존재인 것 같네요

댓글
marian

2011.03.28 12:32

#neo:
유시민 참 좋아하시네요. 윗글에는 유시민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 누구를 까든 말든 이 글과는 상관 없는 일입니다. 다만 노골적으로 지역주의자임을 드러내면서 자기의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에요.

댓글
누악

2011.03.28 12:31

neo/ 자꾸 본인들의 선입견을 반복하시면서 "안뽑을 자유"를 침해하시는데 그건 유시민식의 "사회자유주의"에도 맞지 않죠. 유시민 책 여러권 사본 제가 좀 알려드려야 할듯.

댓글
neo

2011.03.28 12:35

marian/
나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정치인에게 투표하지 않으면 지역주의자가 되는 건가요?
놀라운 이야기군요
유시민씨 보다 '유시민씨 지지자는 절대로 아닌데 유시민씨를 옹호하시는' 분 들의 이야기는 참으로 재미있군요

댓글
marian

2011.03.28 12:39

#neo:
해가 뜨면 낮이 되고

밥 먹으면 배가 부르고

물을 안 마시면 목이 마르고

지역주의가 투표의 기준이면 지역주의자가 됩니다

참 놀라운 이야기지요

댓글
neo

2011.03.28 12:41

marian/
'나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한 정치인에게 투표하지 않는 행위'가 왜 '지역주의'인가요?
윗 문장 어디에 지역주의와 연관되는 내용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댓글
누악

2011.03.28 12:41

호남민중은 피학증적 행위를 하지 않으면 토호 지역주의라는 주장인데, 왜 서민은 한나라당을 찍는가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하는 얘기 치고는 참으로 이상하군요.

댓글
할루키게니아

2011.03.28 12:46

본문에 틀린 얘기 하나도 없는데 게시판에 뭔 얘기가 나오든 다 자기 중심으로 내가 무슨 얘기를 했었으니 그걸 까기위해 이런 얘기가 나온걸꺼야, 라고 받아들이는 인식이 참으로 놀랍군요.

정치인 싫어할 수 있죠. 그럴 수는 있는데 그것만 생각하면서 사시는 것 같은 분들은 저로서는 이해불가네요. 취민가?

댓글
누악

2011.03.28 12:50

할루키게니아/ 유시민 까는게 호남 지역주의 포지션에서 하는 행위라고 지레 짐작으로 쓰신 글이죠 뭐. 뜬금없이 하신 말씀이겠어요.
근데 겨우 투표 거부를 가지고 지역주의라고 하는건 일종의 역지역주의 사고방식이죠. 호남이 실제로 패권을 추구하거나 다른 지역을 차별할때나 나올말을 유시민좀 깐다고 하는건 일종의 호남 차별아니겠습니까.

댓글
neo

2011.03.28 12:51

marian/
'유시민씨가 찍지 말라고 해서 유시민씨를 안 뽑는 행위'를 '지역주의'라고 생각하시는 군요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
더 이상 댓글 달아봐야 의미 없겠네요

댓글 지우셨네요. 제 글은 남겨두죠.

댓글
marian

2011.03.28 13:00

#neo:
앵무새처럼 똑같은 소리만 하시니까 할 말을 잃는 거지요. 더 이상 다시는 것도 의미 없지만 앞에 다신 것도 의미 없어요.

댓글
할루키게니아

2011.03.28 12:54

누악/ 우워, 저는 누악님 취미생활에 관심없습니다. 맘껏 까세요. 근데 제가 보기엔 본문이 지레짐작으로 쓴 글은 아니네요. 즐건 취미생활하세요~~

댓글
그림니르

2011.03.28 12:57

옴마니반메홈...

댓글
누악

2011.03.28 12:58

할루키/ 표 줘놓고 욕 먹는걸 즐기는 이상취미는 아니라 죄송하네요. 근데 듀게에서 이명박 까는것도 취미인가요?

댓글
그림니르

2011.03.28 12:59

왠지 무슨글을 써도 '그래서 암환자라는 말을 듣고도 유시민을 찍어야한단 말입니까?'라는 리플이 달릴것 같은 기분입니다. 왠지 꾸준글로 달려도 괜찮을거 같지 않습니까. 무슨 글에도 잘 어울리고 말입니다.

댓글
marian

2011.03.28 13:00

#그림니르:
그래서 암환자라는 말을 듣고도 유시민을 찍어야한단 말입니까?

댓글
누악

2011.03.28 13:03

그림니르/ marian님은 저보고 지역주의자라는 구덩이 속으로 "호남민중"을 업고 뛰어 드신다는데요? 본 글이 제 주장과 상관없는 일반론은 아니죠.

댓글
marian

2011.03.28 13:03

#누악:
그래서 암환자라는 소리를 듣고도 유시민을 찍어야 한단 말입니까? 대답해보시죠.

댓글
누악

2011.03.28 13:05

marian/ 그럼 저보고 지역주의자라고 낙인찍으신 이유는 뭐죠? 본 글이 그냥 뜬구름 잡는 일반론은 아닌게 뻔히 드러나는데 애써 "비꼬는 포지션"으로 이동하시려는건 좀 맥락없어 보이네요. 저랑 상관없는 글이었으면 왜 지역주의자라느니 호남민중이 어쩌고 하는 과격한 얘기를 하셨는지.

댓글
marian

2011.03.28 13:09

#누악:
그래서 암환자라는 얘기를 듣고도 유시민을 찍을 겁니까? 이런 자존심 없는 호남인 같으니라구.

댓글
그림니르

2011.03.28 13:09

다집어치우고 영남촌로들 끼리 장기나 한판 둡시다.

댓글
marian

2011.03.28 13:12

#그림니르:
그래서 암환자라는 소리를 듣고도 장기나 한판 둘겁니까?

댓글
그림니르

2011.03.28 13:10

아 호남 토호들도 환영합니다

댓글
marian

2011.03.28 13:13

#그림니르:
그래서 암환자라는 소릴 듣고도 토호들을 환영할 겁니까?

댓글
누악

2011.03.28 13:10

marian/ 스스로 논쟁할 능력이 없음을 촌스러운 방식으로 고백하시는건 자윤데 그렇다고 해서 피학증이 아니면 지역주의자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신 사실이 철회되는건 아니죠.

댓글
marian

2011.03.28 13:13

#누악:
그래서 암환자라는 소릴 듣고도 피학증을 즐기실 겁니까?

댓글
누악

2011.03.28 13:16

marian/ 그렇게 안하셔도 논쟁 능력이 없어서 회피한다는건 다 드러났죠. 피학증이 지역주의 극복이냐는 질문에 대답없이 딴청을 피우는것 자체가 뜬구름 잡는 지역주의론을 펼쳤다가 핵심 논증에 대해 답을 요구받으니 할말 없어서 튀는 거니까요. 계속 무능 인증을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세요. 원숭이 노는걸 가지고 뭐라 하겠나요.

댓글
marian

2011.03.28 13:21

#누악:
그래서 암환자라는 소릴 듣고도 원숭이를 찍어주실 겁니까?

댓글
Nausée

2011.03.28 13:18

논쟁의 핵심은, 유시민을 찍고 말고가 아니라 '과연 유시민의 시각을 원리주의적 영남 촌로식 지역주의 인식이라고 할 수 있는가' 아닌가요?

댓글
누악

2011.03.28 13:20

nawsee/ 유시민 안찍으면 지역주의라는데요? 그리고 영남 촌로가 무슨 보균자도 아니고 유시민 지역주의 인식이 영남 촌로와 질적으로 차이가 없다는건 비난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냥 사실 묘사일 뿐이고 이건 인터뷰만 봐도 나오죠. 영남 지역주의는 "김대중이 싫어서 하는 합당한 행위"라는 것이 그의 주장아닌가요. 그렇다고 해서 유시민이 죽일놈이라는건 아니고. 괜히 선입견을 가지고 선악을 가르는 분들만 날뛰시는데 저는 그냥 좀 신기할 따름입니다.

댓글
marian

2011.03.28 13:22

#누악:
암환자라는 소릴 듣고도 계속 날뛰실 겁니까?

댓글
누악

2011.03.28 13:22

marian/ 스스로 문화적으로 좀 세련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그냥 무능해 보일 뿐이네요. 혹시 막 "트롤"이런 용어 쓰시고 그러나요?

댓글
marian

2011.03.28 13:23

#누악:
그래서 암환자라는 소릴 듣고도 트롤을 찍어주실 겁니까?

댓글
철과와인

2011.03.28 13:22

marian님이 '정신승리'하셨습니다.

댓글
marian

2011.03.28 13:24

#철과와인:
감사합니다. 그런데 암환자라는 소릴 듣고도 정신승리해야하나요?

댓글
누악

2011.03.28 13:23

문화적 감수성에 자부심을 가진 분이 디씨 코겔 애들이랑 다를바 없는 회피기제를 자랑스럽게 펼치시는 모습을 보니 좀 웃긴데 과연 유시민이라는 주제는 민감하긴 한것 같습니다. 나름 자부심 있는 분을 이렇게 망가뜨리는걸 보니. 근데 계속 그거 하실건가요? 어느 수준까지 까이실려고... 저야 한도 끝도 없이 깔수는 있습니다만 님이 걱정되서 하는 소립니다.

댓글
marian

2011.03.28 13:25

#누악:
암환자라는 소릴 듣고도 문화적 감수성을 가져야 합니까?

댓글
누악

2011.03.28 13:26

marian/ 과격 유시민 지지자들을 보면 궁극에 가서는 이명박 지지자들과 다를바 없는 무뇌, 무논리 모습을 연출하던데 이 게시판에서 벌써 그런 실례가 나오다니 좀 신기합니다. 유시민은 어떤 마력이라도 있는 존재일까요?

댓글
marian

2011.03.28 13:28

#누악:
그런데 암환자라는 소릴 듣고도 신기해야 합니까?

댓글
누악

2011.03.28 13:30

marian/ 근데 리플한번 위에서 밑으로 쭉 내려보시겠어요? 본인이 얼마나 "좀 그렇게"보이는지 한번 느껴보세요.

댓글
marian

2011.03.28 13:32

#누악:
근데 리플 한 번 위에서 밑으로 쭉 내려보시겠어요? 본인이 얼마나 "좀 그렇게" 보이는지 한 번 느껴보세요.

댓글
Nausée

2011.03.28 13:31

제가 정치 이슈를 잘 못따라간지가 오래되어서 정리를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러니까 유시민이 -1.호남에서 나를 찍지 않는 사람은 지역주의자다, 2.영남에서 김대중을 찍지 않는 이유는 김대중이 싫어서다. 그리고 합당하다.(이부분이 사실 잘 이해가 안가는데, 합당하는 표현이 정당하고 바람직하다는 의미인가요, 아니면 '그 사람들 사고방식으로 이렇다'라는 느낌의 표현인가요?)- 라고 말했다는 것이군요.

댓글
marian

2011.03.28 13:33

#Nausée:
이 게시물 망했습니다. 새로 글을 올려서 이야기해보시는 게 좋겠어요. 그리고 이 게시물은 유시민 이야기를 하려고 올린 것도 아니고, 현재 목하 병림픽 중이라서요.

댓글
철과와인

2011.03.28 13:33

점잖은 척 게시글을 쓰던 사람을 이렇게 순식간에 정신병자처럼 만들어 버리다니.
정말 유시민이 대단하긴 한 것 같네요.

댓글
marian

2011.03.28 13:35

#철과와인:
점잖은 척 댓글을 달던 분이 순식간에 정신병자 운운하시다니.
정말 암환자라는 소릴 듣고도 정신병자를 찍긴 찍을 것 같네요.

댓글
누악

2011.03.28 13:34

혼자 발광하는건 병림픽이 아니라 그냥 x랄이라고 하죠.

댓글
marian

2011.03.28 13:37

#누악:
우리 둘이 같이 있으니 외롭지는 않네요. 그런데 암환자라는 소리를 듣고도 병림픽 하실 겁니까?

댓글
누악

2011.03.28 13:37

nausee/ 유시민의 포지션은 기존 민주당 지지자는 배제하고 새로운 유권자들을 모아서 정치하겠다는 겁니다. 뭐 거기에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만 정통 민주당 지지자로서 유시민을 찍는건 좀 그렇죠. 그래서 유시민은 못 찍겠다는 유권자 권리 선언을 햇을 뿐인데 "절대로 유시민을 지지하지는 않는"분들의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좀 놀랍군요.

댓글
marian

2011.03.28 13:38

#누악:
그런데 암환자라는 소릴 듣고도 유권자 권리 선언을 하실 겁니까?

댓글
스밀라의雪에대한감각™

2011.03.28 13:38

절대로 민노당/진보신당 지지자가 아니라고 하는 좌파들
"유시민과 국참당 지지자는 열우당 때의 일 부터 반성하고 와야..."

절대로 민노당/진보신당 지지자가 아니라고 하는 좌파들
"노무현이 좌 깜빡이 켜고 우회전 했으니 그 일에 대한 욕 부터 먹어야"

절대로 민노당/진보신당 지지자가 아니라고 하는 좌파들
"선거 때만 되면 소수좌파들에게 표 내놓으라고 협박하는데.."

이거 아무래도 대박 같네요. 한 100년은 써 먹을 레퍼토리 같아요.
(매 선거 때 마다 똑같은 레퍼토리 돌고 도는 것 보면 이제 지겨울만도...)

댓글
그림니르

2011.03.28 13:39

지금까지 발광하셨던 분이 할말은 아닌듯 하네요;; 어우; 누악님이 하셨던게 논쟁이면 뉴데일리가 좌빨언론입니다 으이구!!

댓글
마당

2011.03.28 13:41

듀게는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네요
너무 재미 있습니다 ㅎㅎ

댓글
marian

2011.03.28 13:48

#마당:
암환자라는 소릴 듣고도 듀게를 끊을 재간이 있겠습니까?

댓글
Nausée

2011.03.28 13:41

marian/ㅎㅎ네,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을때 이야기를 해봐야겠군요.
누악/아, 그래서 지역주의 이야기가 나온 것이군요. 지역주의 이야기가 어떻게 연결되나 감을 잘 못잡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댓글
누악

2011.03.28 13:41

그림니르/ 유시민 까면 발광인가요? 참 보편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계시는듯. 그럼 듀게에서 이명박 깐건 뭐죠?

댓글
marian

2011.03.28 13:45

#누악:
그런데 암환자라는 소릴 듣고도 이명박을 찍을 겁니까?

댓글
그림니르

2011.03.28 13:42

스밀라의雪에대한감각™// 그런데 절대로 민노당 진보신당 지지라고 밝히는 사람도 비슷한얘길 하는것 보면 저 얘기는 당과 지역을 막론하고 대한민국 공통으로 느끼는 감정인가봅니다. 하나되는 대한민국!!

댓글
그림니르

2011.03.28 13:43

누악// 아니, 언제는 '유시민을 언제깠냐 내가 유시민 안찍겠다고 말했을 뿐인데 왤케 소란이냐!'라고 하신분이 '유시민 까면 발광임?'이라니 대체 이게 무슨소리입니까!!! 으아아아아아 장비를 정지합니다 안되잖아? 어 정 정지가 안돼!

댓글
marian

2011.03.28 13:46

#그림니르:
암환자라는 소릴 듣는데 장비를 정지합니까?

댓글
marian

2011.03.28 13:44

잘 놀았으니 이제 그만- 누악 님, 댓글 달 생각하지 말아요. 한 두 달 쯤 있다가 점검해서 님 댓글 있으면 암환자라는 소릴 들어도 댓글 달거예요.

댓글
Planetes

2011.03.28 13:51

그냥 좋으면 찍는거고 싫으면 안찍는게 현대정치 아니었어요? 이런거가지고 뭐랄 이유가 있나 싶네요.
뭘 도편추방제 할것도 아닌데 그런 말에 굳이 과민반응 할것까지 있나 싶고.
어떤 사람의 말이나 행보가 자신의 생각이나 입장에 맞으면 지지하는거고 아님 반대하는거지
굳이 의견 일치를 봐야 한다는 듯한 이런 뉘앙스?가 별로 좋아보이진 않아요.
정치돌이란 말이 괜히 나온건 아니잖아요. 팬이 "오빠는 무조건 옳다능!" 이러니까 정치돌이지요 ㅎㅎ

이상은 정치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면에서 유시민을 나쁘게만은 안보고, 그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그저 노무현네 사람으로만 기억하는) 한나라당은 그저 싫어하는(그치만 투표 안한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사람이 더!싫은) 사람의 의견이었습니다.

댓글
난데없이낙타를

2011.03.28 13:53

스밀라의雪에대한감각™ /보통 그런 말은 지지자들이 하는 말인데, 아니라고 하던가요. 전 지지자여서 자주했는데, 지지자가 아니면 저런 말 할 이유가 없잖아요? 보통 국민 혹은 시민이라는 이름에 숨어서 단일화 하라던 쪽은 진보진영 쪽은 아닐텐데요.
왜 자꾸 진보정당과 전혀 상관없는 유시민-민주당 지지자들 토론에 진보정당 지지자들을 불쾌한 방식으로 끌어들이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누악

2011.03.28 13:54

marian/ 스스로를 천박한 사람으로 인증한 추한 댓글들이나 좀 지우고 말씀하시죠.

댓글
marian

2011.03.28 13:57

#누악:
누악 / 스스로를 천박한 사람으로 인증한 추한 게시물과 댓글들이나 좀 지우고 말씀하시죠.

댓글
Bigcat

2011.03.28 14:00

누악/ 그 추한 댓글들이 님이 계속 앵무새처럼 해대는 얘기를 패러디한겁니다. 어때요? 거울 보니까.

댓글
marian

2011.03.28 14:01

#Bigcat:
암환자라는 소릴 듣고도 패러디인지 거울인지 알 수 있겠습니까?

댓글
누악

2011.03.28 14:02

bigcat/ 유시민 안찍겠다는 말이 추한가요? 참 이상한 형태의 선거 운동이군요.

댓글
marian

2011.03.28 14:03

#누악:
암환자라는 소릴 듣고도 이상한 형태의 선거 운동을 계속하실 겁니까?

댓글
스밀라의雪에대한감각™

2011.03.28 14:13

난데/ 애플 찬양하는 사람 중 "난 애플빠는 아닌데.."로 시작하는 사람 좀 있죠. 노빠나 유빠 까는데 난 민노당빠/진보신당빠인데로 썰 푸는 경우는 드물죠.
대부분 ..아닌데로 시작합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이 게시판에서도 몇년 동안 '노빠'나 '유빠'란 단어 적시하며 비판하는 사람들 중
자신이 민빠나 진빠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댓글
난데없이낙타를

2011.03.28 14:19

스밀라의雪에대한감각™ /위 경우는 확실히 민주당 지지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또한 유시민과 노무현의 정책을 반대할 때 지지자임을 밝히기도 하고요. 혹시 스밀라님이야말로 님이 적어주신 방식으로 깠기때문에 근거도 없이 단정해서 리플 다신 건 아니시죠?

댓글
스밀라의雪에대한감각™

2011.03.28 14:22

난데/ 아뇨. 민주당 지지자라고 말하신 분은 누굴 지칭하시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며칠 새 올라왔던 '유시민'이 들어간 글들 전체에 대한 제 생각을 댓글로 단 거지 딱히 본문이나 누구의 어떤 댓글에 대해 지적한 것은 아닙니다. 이 글 하나만 읽고 댓글 단 것이 아니란 것이지요.

댓글
난데없이낙타를

2011.03.28 14:32

스밀라/덕분에 쓸데없이 유시민 관련 글을 검색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해야만 했네요. 며칠동안 올라온 글로 그런 판단을 하시다니, 위에 예로든 글은 전혀 없던데요. 왜 요즘 유시민이 이런식으로 화제가 되는지 덕분에 잘 알겠습니다.

댓글
스밀라의雪에대한감각™

2011.03.28 14:44

난데/ '그런 판단'은 어떤 판단을 이야기하시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혹시 제가 단 세 줄 언급하신 거면 이 게시판에서만 몇년 동안 지겹도록 보아온 현상입니다. 낙타님도 게시판에 꽤 오래 계셨던 것 같은데 이런 논쟁 자주 보지 않았었나요? 전혀 새로울 것 없잖아요.

댓글
난데없이낙타를

2011.03.28 14:54

스밀라/제가 불쾌했던 건, 지지자들이 아닌 척 하면 비판했다는 말씀때문입니다. 스밀라님께서 하신 부분에 대한 비판은 지지자이기떄문에 할 수 있는 비판이고 그러므로 해서 저 또한 지지자로서 많이 비판했습니다. 몇년동안 계속해서 좌파 지지자 혹은 당원들이 비판을 해왔구요. 마치 비겁하게 뒤에 숨어서 비판했다고 말씀하셔서 불쾌했다는 말입니다. 저는 그런 비겁한 논쟁을 하지 않을 뿐더러, 스밀라님이 하시는 말씀하시는 경우를 자주 본 적도 없습니다. 보통은 지지자 아니라고 해서가 아니라 지지자들이 저런 말을 해서 욕을 무지 먹었죠. 그래서 드린 말씀이였습니다.

댓글
스밀라의雪에대한감각™

2011.03.28 15:10

난데/ 짧지 않은 세월, 같은 게시판을 같이 봐도 서로 본 것이 다르다고 하니 안타깝군요.

댓글
난데없이낙타를

2011.03.28 15:22

스밀라/게시물 내용과 연관없이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을 끌여들여 비아냥 대는데 예전부터 그래왔다는 답만 하시니 당황할 따름입니다. 이건 마치 아무 게시물이나 가서 무작정 까는 거 아닙니까. 지난 지방선거 때, 참여당 당원들이 애꿎은 노회찬 선거 본부 와서 심상정 사퇴하라고 협박했던 걸 보는 것 같군요.

댓글
레사

2011.03.28 15:27

낙타/ 저는 낙타님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벌써부터 이러니 앞으로 걱정입니다. 지난 지자체 선거의 악몽이 재현될텐데 말이죠.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2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32
107867	소수의 생존 전략. [39]	잔인한오후	2012.12.23	3660
107866	있는집은 명퇴도 행복하군요. 이정도면 웃으면서 퇴직할듯 [8]	무비스타	2011.12.15	3660
107865	듀게인 커피전문점 처음간 날 [14]	작은 마법사	2011.11.25	3660
107864	[정치인] 한 편 박근혜 페이스북에선 [15]	EEH86	2011.10.26	3660
107863	머니볼. [9]	쵱휴여	2011.10.25	3660
107862	임재범의 흔한 웨이브 [6]	노루잠	2011.05.11	3660
»	토호들의 지역주의 [82]	marian	2011.03.28	3660
107860	조갑제씨가 뽑은 NHK 방송의 특징들. [31]	nishi	2011.03.14	3660
107859	(바낭) 아래의 A씨 이야기를 보니 생각나는 글이 있어요. + 제 경험담 [26]	mirotic	2010.11.17	3660
107858	예능초보의 걸그룹 바낭 [16]	RedBug	2010.09.06	3660
107857	싸구려 좌석에서 우리가 본 것. [8]	loving_rabbit	2012.05.22	3660
107856	한눈에 반하다 [10]	자두맛사탕	2010.08.17	3660
107855	축구와 전쟁 그리고 월드컵 [9]	알리바이	2010.06.17	3660
107854	왕좌의 게임 - 원작자 조지 RR 마틴, 작품 속 여성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다 (스포) [7]	Bigcat	2015.06.14	3659
107853	[듀나인] 음식점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오면? [13]	woxn3	2014.09.28	3659
107852	현재 퍼지고 있는 투표 트윗 [3]	마르세리안	2012.12.15	3659
107851	이번 통진당사태는 결과론적으론 민주당에 도움이 될것 같네요 [7]	레드훅의공포	2012.05.12	3659
107850	보훈처·김좌진사업회 "김을동, 장군의 손녀 맞다" [11]	듀게잉여	2011.11.04	3659
107849	임재범씨 선곡이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이 아니네요~ [3]	임바겔	2011.05.03	3659
107848	장자연 사건을 보도한 SBS 우상욱 기자의 글 (국과수 검증 후 입장) [10]	7번국도	2011.03.17	3659

첫 페이지 907 908 909 910 911 912 913 914 915 916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