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 병신년(어감이..)의 첫 출근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들 안녕하셨는지요.

29살을 부산에서 맞이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니까 연애를 하고싶네요..


사택과 회사를 오가면서 요즘 드는 생각은 과연 앞으로 사랑(사랑이 무엇인지 정의하긴 어렵지만..)이란 것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태어나서 미팅, 소개팅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음..앞으로도 해 볼 생각은 없는데요..

현실을 직시하자면 앞으로 서로 마음이 맞는 이성분을 만나기는 정말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하네요........



입사를 하고 나서 회사 선배들이 교사다 공무원이다 뭐라뭐라 하시면서 소개팅을 몇 번 주선해주시려고 했는데요..

아직 인생의 쓴맛을 덜봐서 그런지 소개팅에 나갈 용기조차 없더군요. 마음이 없다고 변명할게요.



그냥 좋은사람을 알고싶은데 인위적으로 만나는건...뭔가.......나쁜건 아닌데요..아직 익숙하진 않아서요

곧 익숙해질까요



저뿐만이 아니라 여기 있으신 많은 분들도 새해에는 좋은 분을 만나고 싶어하시는거 같네요.

새해에 좋은 사람들만 만나서 지금보다는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P.S 예전에 만났던 분은 정말 좋은 분이었거든요...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긴 힘들 것이라는 아주 오만방자(?)한 생각..은 올한해 틀렸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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