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카페 맛있던데요.

관심 있던 주제인데. 좋은 글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요즘은 맥드라이브까지 있어서 맥도날드를 전보다 더 자주 가요.

맞아요. 가성비 안 따지고 맛만 따져도 웬만한 프랜차이즈보다 훨씬 낫더라고요. 가격은 거의 반값인데.

전에 바리스타분께 물어보니 커피머신 같은 게 일반 맥도날드 매장에 있는 것보다 고가라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그래서 매장이 적은 듯. 장사 안 된다고 사업 접으면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ㅎ

다음에 들르면 피콜로를 먹어봐야겠군요.

여타 프렌차이즈에 비하면 호불호가 각각 있는데 (메이커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랄까, 재료를 비롯 사람 솜씨에 차이가 있어서), 기본 로스트 커피는 여타 프렌차이즈보다 풍미가 나아요. 그래서 햄버거는 몰라도 맥카페는 즐깁니다.

아마도.. 독자 매장으로 하려면 비용이 훨씬 많이 드니까 커피값도 지금처럼 싸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커피나 디저트는 이미지가 팔할이라 이대로는 그냥 장사 접지 싶어 안타까워요. 스타벅스 가격이면 경쟁력이 없고 저 역시 딱히 안타까울 것도 없겠지만 이거 진퇴양난이네요.
팔기만 해준다면 일단 맛본 사람은 계속 먹겠지만 딱히 홍보도 없고, 우선 '맥'에서 케첩과 기름 냄새가 강렬하게 풍기지 뭡니까. ㅠㅠ

정말 그러네요. 가만히 보면 맥도날드에서 이 아이템을 계속 끌고갈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면도 있긴 합니다.

맥카페 참 좋은데... 

아. 플랫화이트, 피콜로 이런 이름이 호주쪽에서 쓰던 말인가 봐요?

이름이 특이해서 그냥 맥카페에서 만든 메뉴인지 알았네요.

지금 위키에 보니 70년대 호주에서 만들어진 메뉴라고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