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성용님의 영화평이 있었든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finding vivien maier

여러집의 보모 생활을 하며

주로 6,70년 미국 시카고 거리를 찍은 사진이 많은데


현재 알려진 필름이 150000장 정도라고 합니다.

많이 찍기만 하고 인화는 많이 하지 않아

사진이 5000장 정도 되고요.

삶은 어쨌든 매순간 마음과 몸이 도전하는 시간들이라 할수 있죠.

마이어는 누구의 시간보다 굉장히 많은걸 했군요.

비비안 사진과는 관계없는 다른 일로

옥션 경매에서 유품이 무더기로 든 상자를

몇백달러에 샀던 젊은이가 노력 끝에 다큐로 만들었는데

그녀를 찾게 된건 신문에서 ;두번째 엄마 비비안 마이어의 부고;를 보고. 

보모로 돌봤던 3형제가 말년의 그녀를 찾아 잘 모셨네요.

노후에 혼자 살던 그녀가 창고관리비를 안내  

소장하던 것들이 경매에 넘어가 세상에 나온거죠.

칼라 사진도 있는데 오히려 

흑백 사진의 작품성에 흠을 줄 정도로 표현력이 대단한 작품들.

아무도 안본 혼자 시간의 뭉치들.

사진들이 세상에 나온걸 그녀는 좋아할까요 싫어할 이유도 없겠죠.

사진은 영화 만든 젊은이가 많이 가지고 있고

셀피 사진 아래 써진 골드스타인이라는 사람도 많이 가지고 있고요.




롤라이 카메라 모양의 구도로 사진을 찍어요,자기 그림자도 많이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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