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냉장고를 부탁해 각잡고 봤네요.

재미가 없어진 뒤로는 틀어놓고 딴짓딴짓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냉부는 여러가지 의미로 역대급이었던것 같아요.


1. 역대급으로 텅텅빈 냉장고 

2. 그 여파로 인한 셰프들의 멘붕

3. 성규의 예능감

4. 없는 재료를 이용해서 어떻게든 '요리'를 만들어 보려는 셰프들의 치열함.



제가 바라는 냉부의 모든 것이 다 담겨져 있었던것 같아요.

아니 무슨 냉장고에서 샤프란이 나오고, 어란이 나온단 말입니까.


어제 못보신분 냉부 시청자분들, 다시보기로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P.S) 어제 맹셰프는 대사가 한번도 안나오고 지나가면서 얼굴만 몇번 나오더군요. 어제 녹화까지가 맹셰프의 (현재로서) 마지막 촬영분이라는데 제작진에서 쉴드쳐주기 포기한건지, 아니면 맹셰프가 예능감이 부족해서 방송분량 확보를 못한건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8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31
107835 한국판 브리튼즈 갓 탤런트도 나오는군요. [5] 자본주의의돼지 2011.01.26 1679
107834 (바낭) 버퍼링, 로딩..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바이트 낭비로세) [2] hwih 2011.01.26 1148
107833 한국축구는 이거 못고치면 국제대회에서 성적내기 힘들어요... [4] 디나 2011.01.26 2234
107832 (바낭) 저주받아 싼 제국 깃발에 대해서. [4] cnc 2011.01.26 1450
107831 로또 1등 당첨자 설문조사 결과에서 [4] 빠삐용 2011.01.26 1923
107830 아이돌 문제 [6] Lisbeth 2011.01.26 1857
107829 드디어 찾았습니다 이 노래 [2] 샤유 2011.01.26 1102
107828 최불암씨가 격찬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 고미카 준페이의 인간의 조건 [2] 무비스타 2011.01.26 2840
107827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모욕 [22] settler 2011.01.26 3585
107826 드로잉, 크로키 관심있으신 분~ [3] hare 2011.01.26 1630
107825 왜 앞머리 내리는걸 싫어하는지. [18] 에이프릴 2011.01.26 4647
107824 브아걸의 가인을 보면 떠오르는 만화영화... 발없는말 2011.01.26 2978
107823 이정도 해야 어디가서 슈팅게임 좀 한다는 소리 들음 [8] chobo 2011.01.26 1745
107822 잡담들 [1] 메피스토 2011.01.26 956
107821 오렌지캬라멜-아직 [1] 사람 2011.01.26 1264
107820 보수진영에서 조국교수에 대해 긴장하고 있나봅니다 [15] amenic 2011.01.26 4131
107819 사람들 설레발 왜이렇게 심할까요? [2] 디나 2011.01.26 1789
107818 성우 양지운 장남, 카라 前 멤버 김성희와 결혼 [13] Spitz 2011.01.26 5000
107817 신입사원 별소릴 다 듣습니다. [3] Kenny Dalglish 2011.01.26 2591
107816 대학 면접 날짜를 착각해버렸어요. [9] none of names 2011.01.26 308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