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거사 문제....

2011.01.26 18:18

디나 조회 수:1125

 

  성용이 원숭이 세레머니때문에 난리도 아니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공식적으로는 잘못했지만 심정적으로는 뭐 할수도 있지 라는 생각입니다..... 국가대항전이고 거기다

 라이벌국가와의 대결이면 뭐 이런정도까지는..... 애교로 봐줄수 있죠

 

   욱일승천기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진짜 일본 과거사 문제는 우리를 포함한 일본에게 침략당한 역사가 있는 나라들이 힘이 세져서 다구리 주는 수밖에 답이 없죠...

 솔까말 2차대전때 아시아국가들이 그정도로 막장은 아니라서 어떤식으로든 연대해서 미군이랑 같이 싸워서 이겼다면 이런식으로 독일에 비해서 널널한 전범처리는 없었

 겠죠. 근데 이건 머 아시아 국가들은 죄다 탈탈 털리기만 했고 일본 두들긴건 미국이니.... 얼마전에 본 쇼와사란 책에서 이 부분을 (뭐 일본인 시각에서지만) 좀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요. 사실상 맥아더의 쉴드더군요. 근데 이게 뭐 정치적인 선택이었죠. 만약에 그 상황에서 천황제를 비롯한 군국주의와 결부된 일본의 모든 요소를 제거하려 했다면

 일본인들의 반발이 극에 달해 베트남전을 20년일찍 겪게 되었을거란 이야기지요.  후에 맥아더가 일본을 떠나서 뭐 어디서 이런 애길 했다는데 일본은 13살 아이와 같다...

 이거땜에 일본사람들이 맥아더를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가루가 되도록 깠다고 해요. 근데 사실 그 발언의 맥락은 독일은 40살 알거 다아는 놈이 두번이나 전쟁을 일으

 켜서 죄를지은건데 반해서 일본은 뭐가뭔지도 모르고 13살 아이처럼 난동을 피운거기땜에 쉴드를 쳐준다는 뭐 그런 이야깁니다. 쉴드라면 쉴드고 현대기술을 익혔어도

 마인드 자체가 미개한 동양인이란 비하일수도 있는거지요....

 

   저는 일빠 아닙니다만. 일본 과거사 문제에 관해서는 조금 감정적인 대응을 누그러뜨릴 필요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지극히 비생산적이라서요. 일본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역사라는게 그렇게 단편적으로만 볼수있는것도 아니고 이승복어린이 공산당은 싫어요처럼 뭔가 반일교육?이 선정적이고 약간 정제안된?

민족주의에 기반하니까요. 개개인의 관계라면 강자와 약자의 관계라도 도덕적 기준에 따라서 이야기할수 있는데 국가대국가는 무조건 힘이잖아요. 독일의 반성적인 태도

를 일본과 비교해서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솔직히 그거는 유럽인들이 자기힘(과 미국의 돈)으로 나치를 때려부수고 복수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게 아닌가 하거든요.

예전부터 일본놈들은 겉으로는 고개 숙이는 척 하면서 뒤에서 칼을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많은데 우리야 말로 좀 그런 태도를 본받을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괜히 길가

는 일본사람 붙잡고 독도니 다케시마니 이런거 실랑이 하는거보다 (개내들이 군국주의자라서가 아니라 막상 자기나라 손해보는거같은 이야기하면 누구나 반발하겠죠)

우리나라나 중국이 더 커서 일본 과거사 문제 압박하는게 정답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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