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무술과는 거리가 먼 몸이지만 또 보는 것은 좋아해서 이것저것 찾아본답니다. 일종의 판타지일려나요. 오늘 소개하는 무술은 사쓰마의 검술 중 하나인 아쿠마루 자현

류라고 합니다.

 

 

 

 

 

모 업계에선 무척 유명한 검술인 시현류로 오해받기도 하는 사쓰마의 검술입니다. 일본어 발음상 자현류(自顯流)와 시현류(示現流)의 발음이 지겐류로 똑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종종 그쪽에서도 혼동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위키를 보니 창시자가 시현류를 배운 후 가문에 전해지는 노다치 기술을 기반으로 엮어서 만든 검술이라 하네요. 저 특유의 기합은 시현류나 자현류나 동일합니다.(...)

 

모 업계에선 체스토-! 라 알려져있지만 엔큐(猿叫) 즉 원숭이의 부르짖음 같은 기합소리를 낸다 하네요.

 

자현류의 경우 저 특유의 기합 때문에 이웃들이 경찰에 신고해서 도장이 강제로 이전당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이 검술은 사쓰마의 검술인데 28대 번주인 시마즈 나리아키라가 저 검술(과 기합-_-)을 보고 저건 미친 놈들이 하는 검술이 아니냐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적이 있다하네요.(라지만 이건 시현류라는 말도 있는데 저 원숭이 기합소리는 둘 다 쓰니 둘 다 동시에 본게 아닐까하는-_-)

 

보기에는 저렇지만(....) 서남 전쟁 때 자현류의 검을 소총으로 막은 병사들은 모두 소총에 의해 두개골이 부숴진 기록이 있다더군요.

 

자현류의 정신론은 다른 유파처럼 복잡하지 않으며 아주 간단하다고 합니다.

 

바로 "첫 공격은 의심하지 않으며 두번째 공격은 패배"

 

 

 

 

 

이것은 (자현류와 마찬가지로 사쓰마 28대 번주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는 기록이 전해지는)시현류(示現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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