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어도 반성이나 나아짐없이 살았지만 이번엔 한번 목표와 계획을 세우려구요. 우물쭈물 하다가 이렇게 될 줄 알았지란 말이 원래의 뜻과 영 다르게 유명해진 문장이라고 하지만 요즘 제 심정입니다. 그냥 그냥 흘러만 가는거 같아 정신차려보면 끝까지 밀려와 해본거 하나도 없는 미숙아 상태로 있을거 같아 겁이 납니다.

내몸을 내가 제어하는 것이 제 금년 목표입니다. 항상 게으름에 지고 핑계대는 버릇을 없애고 정말 건강한 육체가 되고 싶어요. 병으로 힘든것도 아닌데 자신의 방만함으로 늘어지고 무기력한 제 육체가 건강한 몸이 되도록 바지런히 생활하려구요.

16년은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몸이 건강해지려고 합니다. 실패해도 포기하지 말고 다시 시도하길 빌어주세요.

다들 사소하지만 특별한 변화가 있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게 다 뭔 소리래...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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