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들 싸울 때는 거칠지만 꽤 감수성 있어요. 

초반에 얘들끼리 투닥투닥도

"아픈 애가 뭔 운전이야... ㅠㅠ  걍 쉬어...ㅠㅠㅠ" 

를 남자애들 식으로 거칠게 표현한 거 아닙니까? 


동료를 총알받이 삼아서 막 대하지도 않고 "야, 비켜비켜," 라면서 걱정도 해주고

죽으면 "흐잉~ 널 잊지 않을게 ㅠㅠㅠㅠㅠㅠㅠ" 라면서 슬퍼도 해줍니다. 

암덩이한테 이름 붙이는 거 보면 얘들 현대로 가면 꽃말 외웠을 듯ㅋㅋㅋㅋㅋ

그러다 이쁜 여자애가 너 머임 (0_0) 하니까 뿅가서 바로 배신 때리는 것 보솤ㅋㅋㅋㅋ


워보이들이 목숨을 내다버리며 공격하지만, 나름의 이유는 있다고 보입니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이니까 좋은 처우 받고 두목님한테 이쁨 받으면서 신나게 살고 싶겠죠. 

현대라면 그냥 평범한 젊은이들이었을 겁니다. 


임모탈은 꽤 스마트한 지도자인지 아픈 워보이들 치료도 해주고 처우도 후한 듯. 

극중에서 임모탈이 동료들을 함부로 대하는 모습은 단 한 번도 안 나옵니다. 

심지어 배신 때린 늙은 조강지처?도 안 버리고요. 

오오 임모탈 오오

방법이 막장이지만 인류 번영에 대한 비전도 있었던 모양이고요. 

첩들에게 책도 제공해서 읽히는 나름 지식인일지도. 

시대가 그를 타락하게 만들었을 뿐. 


액션을 위해서 가지치기를 많이 한 느낌인데, 설정은 치밀하게 짜지 않았나 싶네요. 

뜯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뜬금없는 마지막 자막도 90년대 느낌 나서 노렸구나,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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