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논란도 있고 딱히 애정하는 배우도 없어서 볼 생각이 없던차에

 캐릭터,스토리 등등 구성이 탄탄하고 만듦새가 좋다고 해서 봤는데  과연 그러하더군요.


 사이코패스에 관한 이야기에 초반에 좀 칙칙하고 무거웠던 탓인지 사청률은 매우 저조합니다.


 표절논란은 크게 이슈화가 못되었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단편적인 아이디어 참조는 있었던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

 그보다는 원작자라고 주장하는 분이나 드라마나 왠지 그냥 일본만화스러운 코드가 많이 느껴져요.

 특히 드라마는 디테일에서 낯익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런데 너무 잘 소화해내고 완성도가 있어서 몰입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

 10회까지 정주행 완료



 연출하신분을 PD가 아닌 감독님이라 부르고 싶을정도로 장면 하나 하나 허투루 찍은게 없어 보입니다.

 캐스팅은 주연급은 잘 모르겠고 조연, 단역 캐스팅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이제 다음주 월화 2회차 남았으니 아직 안보신 분들은 정주행 시작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네요.

 드라마 볼게 없어 고민이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사이코패스-범죄추리-스릴러 등응 장르적 특성이 강하니 참조하시고요.

 중간에 한회차즘 쉬어가는 로코물스러운 회차가 지루한데 그 고비만 잘 넘기면 그럭저럭 볼만할듯 합니다.


 뱀다리: 서인국이 연기한 캐릭터중 가장 본인과 싱크가 잘맞는거 같아요.  그 유니크 하게 생긴 외모가 딱 일본만화 캐릭터 스럽거든요.

            서인국을 필두로 온갖 캐릭터에 빙의된 배우들의 이미지 씽크가 잘 맞아 떨어지는걸 감상하는게 큰 재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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