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곳의 특성상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들락거리고, 화장실에서 할머니들을 마주치는 경우도 잦은데

일주일에 한두번 이상씩은 꼭 화장실 문(변기가 있는 칸의 문요)을 안 닫고 용변을 보는 할머니와 마주칩니다.

늘 같은 사람 아니고요, 체감상 한 절반 정도는 문을 안 닫고 변기에 앉는 것 같습니다.

 

아니 도대체 왜 변기칸 문을 안 닫을까요?

자기집도 아니고 공공장소에 딸린 화장실인데 안 잠그는 것까진 뭐 그렇다 치더라도 그냥 열어놓는 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처음엔 제가 마주친 그 할머니가 좀 이상(?)한가보다 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러니까

무슨 노인행동요령에 화장실 문 닫지 말라고 누가 가르치기라도 하는 건가 싶을 정도예요.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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