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모두 휑 하고 다 가서 저 혼자 집을 보게 됐습니다. 20대 같았으면 친구들이랑 맥주 판을 벌여놓고 놀겠지만.. 애인이 있다면 애인 불러다 소꿉장난 하겠지만 애인도 


없고 친구도 없으니 저 혼자 빈둥거리고 지냅니다. 일단 전기 밥솥에 밥 해놓고 먹으면 되는데 이따 저녁때는 좀 색다른 메뉴를 먹을까 하거든요. 집 근처에서 뭘 먹을까 하고 


보니 순대국 하고 중국음식이 눈에 띄는 군요. 순대국은 좀 지겹고 결국 중국음식을 먹으려고 합니다. 뭐 그 밖에도 베트남 쌀국수 집이 있는데 거긴 맛이 좀...


음식 리뷰 쓰시는 분들께서 관심 가지실꺼 같은데, 집 근처에 화교들이 하는 오래된 중국음식점들이 좀 있거든요. 근데 문제는 제가 중국음식이라고 아는 건 짜장면.. 간짜장, 


짬뽕, 볶음밥이 전부라 이겁니다. 


오늘 저녁은 그냥 밖에서 해결 하고 올까 하고 중국음식점에 가서 혼자 먹을 만한 저녁 식사는 뭐가 있을까요?


물론 짜장면, 짬뽕, 볶음밥을 추천해주시거나 해놓은 밥 먹으란 답 나올 확률이 90%라고 생각합니다만... 혹시 추천해주실 메뉴는 뭐가 있을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0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5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66
107756 전 저에 대한 악플은 참을 수 있습니다. [11] 제주감귤 2011.01.27 3147
» 중국음식점에서 남자 혼자 먹을만한 저녁메뉴 [16] Apfel 2011.01.27 3543
107754 참치집에서 실장님 번호 딴 얘기. [15] Paul. 2011.01.27 4123
107753 박찬욱 감독 파란만장 1월29일 토요일 6시 관람원하시는분~? [8] SH17 2011.01.27 1122
107752 기겁한 고양이? [7] 폴라포 2011.01.27 2113
107751 [바낭] 깊은 밤, BBC 셜록을 보고 있습니다. [7] 포아르 2011.01.27 2541
107750 손흥민과 홍정호 [6] 자본주의의돼지 2011.01.27 2051
107749 온라인상 태클 거는 사람들 대응방법? [13] 라디오스타☆ 2011.01.27 1832
107748 함수 '엠버' 돌아왔군요. [12] 자본주의의돼지 2011.01.27 4310
107747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7] 말린해삼 2011.01.27 1814
107746 ... [9] lonegunman 2011.01.27 2670
107745 어제 [추적 60분 - 삼성 직업성 암 논란] 편 [5] Neverland 2011.01.27 1439
107744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 [4] mii 2011.01.27 1758
107743 길고양이가 계속 늘어나서 큰 일이에요. [10] 늦달 2011.01.27 2226
107742 집단의 개인에의 공격성, 그리고 인터넷에서의 폭력. [3] egoist 2011.01.27 1520
107741 To. Gloo님 [19] 생귤탱귤 2011.01.27 3532
107740 컴백 쥬얼리, Back it up MV [2] 메피스토 2011.01.27 1421
107739 이런 이야기 Apfel 2011.01.27 1278
107738 사생활 노출했으니 이런 댓글을 예상못할 리가 있냐 라니.. [8] maxi 2011.01.27 3887
107737 드디어 내한 하는 군요. [5] fuss 2011.01.27 198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