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6 09:23
제가 왠만해서는 TV 뉴스를 안 보는데, 어제밤에 부모님 댁에 갔다가 무심코 뉴스를 듣게 됐는데,
어제 집회 참가자가 1만명이었다고 ... -_-;
무슨 소리인지. 제가 직접 시청앞에서 봤는데 최소 5만~6만은 되어 보였어요.
좀 뻥을 치더라도 정도껏 해야지
돌아버리겠더군요.
나중에 역사가들은 이 시대의 언론을 보고 그 사회를 짐작할텐데.
2015.12.06 09:59
2015.12.06 10:07
세어보면 되지 뭐 어렵다고
2015.12.06 11:19
2015.12.06 10:26
경찰추산 참가자 숫자와 주최측추산 숫자가 세 배 차이나는 것은 수십년의 전통이지요.
(그래서 그 중간 정도 잡으면 사실에 가까울 것이라고들...)
숫자를 파악하는 것은 단위면적당 사람숫자를 감으로 어림잡는 방식입니다.
경찰이나 주최측이나 기자들이나 그렇습니다. 체감이라 감정에 크게 좌우됩니다.
이천년대 이후에 촛불시위에서 넷잉여 누군가가 촛불의 광점을 일일이 센 적이 있었더랬지요.
그래도 옥상에서 사진찍는 사진기자들이 그나마 가장 정확하게 안다고 합니다.
2015.12.06 10:27
그래도 신문기사는 경찰추산과 집회측추산을 병기하는 편인데, 티비는 보통 그냥 경찰 보도자료를 받아쓰기 하더라고요.
2015.12.06 14:14
2015.12.06 11:10
2015.12.06 14:12
2015.12.06 14:13
2015.12.06 12:18
뉴스는 보통 경찰 추산 몇 명, 주최측 주장 몇명 이렇게 양쪽을 다 이야기해주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