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 이소라

2011.05.09 11:35

amenic 조회 수:3647

어제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씨가 부른 넘버 1이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늘 잔잔하게 감성적인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던 이소라씨의 변신은 분명 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소라씨가 예전에도 강렬한 락을 연주한 적이 있습니다.

1998년도에 발표한 3집 앨범 슬픔과 분노에 관한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 앨범 전반부 5곡은 슬픔을 주제로, 후반부 4곡은 분노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슬픔 파트는 이소라씨가 항상 부르던 호소력 짙고 감성적인 노래를 깔고 있는데요

분노 파트에서는 강렬한 라커로 변신합니다.

이 앨범을 들으시면 어제 나는가수다에서의 모습이 하루 아침에 나온 것은 아니라고 수긍을 하시게 될거예요.

특히 이 앨범은 70년대 아트 락 밴드들의 잘 만들었던 일종의 컨셉 앨범입니다.

한곡 한곡 따라 듣는 것보다 첫곡부터 마지막곡까지 순서대로 감상을 해야 감흥을 느낄 수 있죠.

앨범에 참여를 한 멤버들도 무척 화려합니다. 조규만씨부터 시작해서 김태원, 김세황, 신대철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리는 뮤지션들이 이 앨범에 작곡, 편곡, 세션 등에 참여를 했습니다.

현재 위대한 탄생의 멤버로 있는 부활의 초창기 베이시스트 이태윤씨도 이 앨범에서 베이스를 연주했죠.

감히 이소라씨 앨범 중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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