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본인을 필자라고 말하기

2015.07.02 12:56

catgotmy 조회 수:9602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서 자신을 필자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전 필자의 어원도 모르고, 정확히 어떤 의도로 쓰이는지는 모르지만


저 자신을 필자라고 써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느끼기엔



글쓴이 본인을 높이는 것 같거든요.


예를 들어 동등한 입장 사이에서 글을 서로 보여주고 주고받을때 필자는 이라고 쓰지는 않을 겁니다.


교수한테 레포트 제출할때 필자는 이라고 쓰면 좋은 반응은 못얻겠죠.


필자라는 표현을 자칭어로 쓸때는 그게 개그가 아니라 정색하는 거라면 자신을 올리는 표현 같습니다.



당사자가 어떤 의미로 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2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7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609
107607 미국 드라마 HOUSE에 나타난 새로운 Heroine! 뭐죠?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요? [11] chobo 2010.11.12 3640
107606 20대에게 하고 싶은 게 없는 건 너무나 당연한 거 아닐까요. [14] art 2010.10.21 3640
107605 [펌] "남자 다 꿇어"…北 여군장교들의 '은밀한' 비밀 푸른새벽 2010.09.18 3640
107604 인셉션에서.. 킬리안 머피는 꿈에서 꺠어나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스포유) [9] phylum 2010.08.17 3640
107603 '내 인생의 영화'가 될 것 같은 [악마를 보았다] (스포일러) [7] taijae 2010.08.13 3640
107602 저녁에도 바낭] 아이폰 침수, 결혼의 비법 [7] 가라 2010.06.21 3640
107601 (듀나 대나무 숲) 의지가 없는 인간아, 왜 사냐? [15] chobo 2012.09.18 3640
107600 이런 티셔츠 좋지 않나요 [5] 가끔영화 2010.07.31 3640
107599 박근혜 리스크 - 진짜 나라 망하는 꼴을 볼지도 모르겠군요 [7] soboo 2016.02.16 3639
107598 경향신문의 기자가 듀게를 모니터링하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9] amenic 2015.05.31 3639
107597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 이상하네요 [1] 푸네스 2014.05.11 3639
107596 보복 없는 국가에 공식 항의 기다리는 IOC [4] Isolde 2014.02.21 3639
107595 연예인들 하루 식단이 궁금해요 [8] 추락 2013.10.28 3639
107594 박재범 신곡 뮤직비디오+유투브 조회수 의문점+클라라 [16] 자본주의의돼지 2013.04.10 3639
107593 왜 이 중대한 이슈가 묻혀버리나요? [2] 빨간먼지 2012.12.08 3639
107592 정치적 성향이 다른 친구와의 대화. 피하는게 좋을까요? [8] samehere 2012.12.02 3639
107591 [사진] 다이소에서 3천원 주고 강아지옷 샀어요. [18] miho 2011.11.30 3639
107590 문재인 - '안철수 받들어 모시더라도 협력할 용의' [12] 헐렁 2011.09.09 3639
107589 (듀나 대나무 숲) 어제 있었던 지옥의 술자리. 당연히 회사 사람들과! [10] chobo 2012.04.20 3639
107588 와 추신수 [63] 달빛처럼 2010.11.13 363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