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인 것처럼 말했지만 추정일 뿐이긴 합니다. 하지만 대충 맞을 겁니다.


남성의 경우 동성애 혐오라는 건 아마도 대체로 부정확한 표현일 겁니다. 남남 간의 동성애 혐오가 핵심이죠.


더 나아가면 남남 간의 성적 접촉에 대한 혐오겠죠.



미드 프렌즈에서 로스는 자신의 전부인이 레즈비언과 결혼?하자


그래도 쓰리썸 판타지는 상상할 수 있으니 이득 아님? 이라고 합니다.



레즈비언 포르노를 굳이 찾아보지 않는 남성이라도


일반물에서 남성 한명과 여자 다수인 경우 여성간의 접촉이 있다고 해도


'오 불쾌해 난 당장 이 포르노를 꺼야겠어' 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거에요.


이건 판타지의 영역일 뿐이지만, 남남의 판타지는 허용 자체를 안하겠죠.



성경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창세기 19장

1    날이 저물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았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여
2    가로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찌기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경야하리라
3    롯이 간청하매 그제야 돌이켜서 그 집으로 들어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4    그들의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무론 노소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5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천사가 마을에 오자(아마도 남성의 모습) 흑심 품은 사람들이 집앞에서 난리를 칩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이런 식의 패륜이지 동성애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절의 상관하리라는 버전에 따라 다른데 원문은 어떨지 모르지만 성적인 뜻일 겁니다.



여성의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가 아예 안나오는건 아니지만 대체로 남남 이야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남성 위주의 사회니까 그렇긴 하겠지만요.



남성의 경우 동성애 혐오에 있어선 좀 솔직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동성애 혐오라는 용어부터 자신의 혐오에 맞는지 아닌지를요.





게임은 혐오하나 게이머를 혐오하진 않습니다. 나쁜 습관인 게임 절연하고 돌아오길 바랄뿐.. 외려 게임을 계속하게 부추기는 친구들이 더 나빠요!!


선천적이지 않은 중립적인 취향을 대입해봐도 말이 안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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