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0 02:42
벨브의 바이브 VR 잼 이틀째 참여중인데 정말 굉장하군요.
의자에 앉아 오큘루스 DK2쓰다가 일어서서 걷고 집어던지니 이거슨 신세계.
멀미나지 않게 피토하며 초당90프레임의 최적화를 유지해낸 밸브 데모팀에 눈물의 박수를.
2015.07.20 09:42
2015.07.20 10:14
하늘도 훨훨 날 수 있으려나요 오래전 LG빌딩체험관에 그냥 사람이 서 있는 모습과 배경화면-수퍼맨이 하늘을 나는 듯-을 합성해서 보여주던 게 생각이 납니다.
2015.07.20 10:53
2015.07.20 14:21
아빠간호사님/ 빌드 테스트 공간 크기가 3미터 * 3미터 공간이었으니 아마 어지간한 안방에선 플레이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팔을 휘젓는 공간을 생각해서 실제 게임 안의 공간은 대체로 2.5미터 * 2.5미터 미만으로 디자인했는데, 그래도 가끔 벽을 꽝꽝 치게 되더군요 :-)
김전일님/ 날아다니는것보다 떨어지는 게임이많더군요 저희는 비행선 개임은 만들었는데 옆으로 땅을 내려다보면 굉장히 무서웠어요;;;
로이배티님/ 훌륭합니다 대신 초당프레임수가 90이 안되면 가차없이 멀미가 나더군요. 저희 팀은 게임의 지형(Terrain)이 프레임수를 떨어뜨린다고 산을 다 없애고 초록색 판으로 갈아야 했어요 ;ㅂ; 저도 오큘루스 쓰면서 닳고 달았다고 생각했는데 걸어다니고 두 손을 쓸 수 있으니 이거슨 정말 신세계에요! 문제라고 한다면 걸어다니는 공간이 3*3미터밖에 안되니 모든 게임이 굉장히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할 수 밖에 없더군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텔레포트나 비행기 또는 움직이는 플랫폼을 쓰는 팀이 많았습니다. 멀리 걸어야 하는 FPS나 RPG장르를 어떻게 다룰지 궁금합니다.
와... 부럽습니다!! 정말 그렇게 훌륭한가요.
사실 VR은 이제 시작이고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되려면 몇 년은 걸릴 거라 생각하고
뽐뿌를 누르고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