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1 18:06
긴장을 잘 하는 편인데요,
뭐 요즘은 제 사회적 신분이 불명확해서 심리적으로 불안한것도 한 이유지만
늘 심장이 긴장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원래 카페인을 마시면 밤에 두근거려서 잠을 잘 못잤는데, 최근에는 카페인 안마셔도 마신것같은느낌? 이 들어요.
특별히 아프거나 한 부위는 없는데, 특히 사람들을 만나러 갈 때 거의 면접보듯이 긴장돼요.
모르는 사람들 만나는 것도 아니고 지극히 캐주얼하고 서로 품평하지않는, 그런 성격의 모임인데다 짧기까지 한데도요.
아까 우황청심환을 검색해봤습니다만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는 약이라 몸이 찬 체질인 저와는 맞지 않을 것 같더군요.
그리고 수 년 전에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적이 있었는데요, 의도치않게 체중이 너무 많이 줄어드는 바람에 다시는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의학적인 정보를 요구하는 건 아니구요
마음의 불안이라던지... 긴장을 쉽게 하시는 분들은 긴장 늦추기위한 소소한 팁같은거 있으시면 듣고싶습니다. :)
2015.09.11 19:52
2015.09.12 00:49
2015.09.11 21:48
알맞는 운동 열심히 하세요.
2015.09.12 00:49
2015.09.11 22:53
양약중에 교감신경 활성을 좀 낮춰서 심장 두근거림을 덜하게 하는 약이 있습니다. 처방받아야하지요. 참고로 하세요. 안정제 종류는 아닙니다. 중독성 없어요...
쓰고보니 이런 걸 바라시는 건 아니었군요. ^^;
저는 긴장이 많이 될때면 몸을 움직이고 괜찮다고 자신에게 말합니다. 아니면 색칠공부(아이유가 했던)도 괜찮아보이던데요.
손을 꼼지락거리는 것 괜찮더라고요. 혹은 생각을 딴데로 돌리려합니다.
2015.09.12 00:50
2015.09.11 23:45
물을 마시거나 심호흡을 해봅니다. 그리고 정말 심장이 두근거릴일이 뭔가를 찬찬히 생각해봅니다.
2015.09.12 00:50
2015.09.12 00:58
2015.09.12 14:16
공감합니다. 저는 불교는 아니지만 법륜스님 이야기를 들은 적 있는데요,
'난 특별할 것이 없다. 길가에 핀 풀 한포기같고, 산에 뛰노는 다람쥐같다'고 생각하고 살아라더군요.
제 닉네임도 거기서 따왔습니다. 인생 사는데 정말 도움되는 말이죠 :)
2015.09.12 04:55
.
2015.09.12 14:17
집에 차 남은게 있는데, 오늘 밤에 한 잔 마셔야 겠네요. 클래식음악도 좋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자연의 소리 같은 것도 도움되더군요.
구글에 nature sound 검색하니까 좋은데 많이 나오더라구요. :)
2015.09.12 16:19
2015.09.1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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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시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저도 친구가 스님께 배웠다고 알려준 건데요. 오른쪽 콧구멍을 손가락으로 살짝 막고 한 콧구멍으로만 천천히
깊이 숨쉬기를 열 번 반복합니다. 의외로 속이 상쾌해지고 가라앉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