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2 11:57
얼마전 알게된 괜찮은 친구가 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정치적 성향이 다른걸 알게되고
얘기를 하면 할 수록 상반되는 생각이 많고...
좀 불편한건 사실인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도 정치에 대해 문외한이기 때문에
반대쪽 이야기도 들어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제가 정치 이야기를 접하는 곳은 거의 듀게가 유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런 정치적 성향을 갖게 된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것을 지지하는 믿음이 아직은 확실히 없는 것 같습니다.
사대강 사업이 잘못되었다고 친구에게 말했는데..
왜 잘 못된건지 물어보는 질문에 답변하지 못했어요.
그냥 자연을 파괴하니까 나빠라고는 차마 얘기 못하겠고요..
나꼼수에서 들은 내용을 친구에게 말하는데
다스라든지 그 유명한 로비스트 이야기 지하철 구호선 싱가폴 망명설
그건 소설이지 않냐 팩트가 맞냐는 말에 또 뭐라말을 못했어요.
제가 알고있는게 사실인지
제가 지지하는게 정말 옳은 것인지 아닌지
진지하게 더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네요..
그렇지만 이런 불편한 대화는 서로 득 될건 없는 것 같아요.
정치적 견해 이해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것 어떻게 대처(?) 하시나요?
이번에 누구뽑을거냐구 친구가 물어보는 바람에...
긴 대화가 시작되었네요.
그 친구한테 듀게를 알려줬는데
그 친구가 이걸 읽는 다면...
우리 정치얘긴 피하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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