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1 20:46
기차를 타고 내려오다 옆 사람이 꽃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다시 알았어요. 오늘이 그렇더군요.
이상하게 와 닿으면서도 와닿지 않는 날이에요.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어른스럽게 굴었던 적 별로 없었으니까. 그런데도 젊음이 부러워지기만 하고....
저도 그저 그런 흔한 노인이 되겠죠.
...
......
...이렇게 끝맺음할 글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성인이 되신 분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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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른인데 어른스러운게 뭔지 몰라요.
헛살아서 그렇단 사람도 있고 다 그렇단 사람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