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1 10:02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rMode=list&cSortKey=rc&allComment=T&newsid=20150511014405833&RIGHT_REPLY=R4
잔혹 동시 어린이 vs 잔혹 댓글 어른
개인적으로는 진중권이 디워까던 모습으로 돌아 오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이미 연로하다는 것이...
2015.05.11 10:10
2015.05.11 10:11
2015.05.11 10:14
"그런데 정사신도 예쁘게 찍을 수 있잖아요? 삼류 포르노가 아니라요."
그럼 주장하지 않고 그냥 말했다고 치죠. 자신이 한 말의 디테일에는 민감하군요.
2015.05.11 10:20
2015.05.11 10:26
뭔 차이가 있는지는 당췌 모르겠습니다마는...
다른 사람 시는 아동강간과 비교하고 똥이니 토사물이니 하면서 자기 말은 조금만 달라도 왜곡이니 난리치니 이거야 원...
2015.05.11 11:25
2015.05.11 10:17
전 시를 거의 안읽어서 모르지만 잔인한 표현을 한다고 포르노에 비유하는 댓글이 이상하군요. 그럼 호러영화나 잔인한 묘사가 나오는 영화는 포르노인가요? 바이오쇼크도 포르노?
동시는 아름다워야 한다는 개념도 웃기네요. 아름다움이란게 꼭 윤리적인 것만도 아니구요. 왜 기준을 만들어서 거기에 처넣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게 오히려 윤리적이지 않습니다.
2015.05.11 14:37
이 일이 생각보다 파장이 상당하네요. 기사에 달린 덧글들로만 봐서는 처음에 터져나온 격앙된 반응이 사그러지지않고 계속 유지되는 듯. 옹호하는 의견으로 곧바로 뒤집어질 줄 알았는데 현재까지 넷상의 분위기는 그 반대군요. 근데 주로 부모를 욕하는 내용이 눈에 많이 들어오는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치 '니 자식이 그렇게 잘난 줄 알아!' 뭐 이런 경쟁의식도 느껴져요. 스펙전쟁이 여기까지 확대된 느낌. 듀게에서 진행 중인 예술이냐 아니냐, 수용자의 비판은 어디까지 합당한가 하는 등의 논쟁은 여기에 비하면 대책없을 만큼 순수하게 보입니다.
가처분신청도 철회한 걸 보면 (*댓글수정*) 심리적 압박이 상당한가 봅니다. 왠일로 조용하다싶었더니 역시 일부 크리스찬들은 빠지는 데가 없어요. 사탄의 영이 지배하는 책이라...
'시는 아름다워야 한다'
밑에 정사신은 아름다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이 생각나는 댓글이군요.
아름다운 시를 읽으면서 아름다운 정사를 나누면 참 우아한 삶일 것 같기는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