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TV를 뒤지다가 영화 섹션에서 다큐멘터리를 쭉 훓으니


"악마의 변호사 : 로이 콘" "하비와인스타인"이 있더군요.


전에 조성용님의 영화 소개에서 보고 보고 싶었던 다큐인데 아주 흥미롭게 봤습니다.


"Where is my Roy Cohn?"이 원제일거에요.


킹 메이커 노릇을 했다고 해야할까요. 자신이 정치인은 아니면서도 대통령 자리를

좌지우지하고 정치적인 영향력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사하는 권력의 비선실세같은 사람,

그러면서 성적 정체성에 대해서는 끝까지 부인을 하는데 아주 위협적인 외면을

보여주면서도 모순 덩어리인 정체성이 혼란스러운 인물에 대한 흥미로운 다큐에요.



"하비와인스타인"은 여러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 구성되어 그의 흥망성쇠와 범죄를

다루고 있는데 이미 많이 들었지만 증언을 통해 듣는건 더욱 끔찍했습니다.

영화계에 또 다른 하비 와인스타인"이 또 얼마나 많을까 싶어서 암담해지는 기분이었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83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3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155
124304 송과체 독서 꿈 catgotmy 2023.09.22 102
124303 바낭 - 하루에 한 두번씩, 현재와 미래의 죽음을 생각한다 상수 2023.09.22 138
124302 프레임드 #560 [2] Lunagazer 2023.09.22 63
124301 일본인 케이팝 아이돌 XG를 보며 - 케이팝이란 무엇인가? [4] Sonny 2023.09.22 442
124300 시대극에서 언어 고증을 놓쳤을때('국가부도의 날'을 보고) [27] 하마사탕 2023.09.22 683
124299 고윤정이 로코 영화 찍으면 좋겠네요 catgotmy 2023.09.21 278
124298 [왓챠바낭]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고령가 소년 살인 사건' 잡담입니다 [17] 로이배티 2023.09.21 511
124297 프레임드 #559 [4] Lunagazer 2023.09.21 102
124296 "오펜하이머"의 작은 궁금증(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6] 산호초2010 2023.09.21 357
124295 오펜하이머 리뷰 둘 [2] daviddain 2023.09.21 260
124294 [넷플릭스바낭] 더 우먼 킹 - 영화는 좋았으나.. [6] 폴라포 2023.09.21 397
124293 스튜디오 지브리, 일본텔레비(닛테레)의 자회사 화 [1] DAIN 2023.09.21 189
124292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10 25일 한국개봉 예정 소식 상수 2023.09.21 200
124291 인터넷 서점과 산 책 [4] thoma 2023.09.21 313
124290 더 크로우 리부트 [3] daviddain 2023.09.21 172
124289 [왓챠바낭] 또 한 번 재밌고 긴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잡담입니다 [21] 로이배티 2023.09.20 513
124288 '콜' 감독과 배우 신작 '발레리나' [4] LadyBird 2023.09.20 439
124287 신비한 동물사전 (2016) [2] catgotmy 2023.09.20 157
124286 홈커밍 1시즌 [5] daviddain 2023.09.20 238
124285 에피소드 #55 [2] Lunagazer 2023.09.20 9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