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과 솔직함이 키워드입니다.


지금 게시판에 동성애 얘기가 많이 나와서 동성애를 예로 들자면


평범한 보통 시민인데 솔직히 동성애는...

아이 몇을 키우는 평범한 보통 아빠, 엄마인데 솔직히 동성애는...

평범한 10대, 20대, 30대, 40대...인데 솔직히 동성애는...

평범한 보통 직장인인데 솔직히 동성애는...

똑똑하지 못 한 보통 사람인데 솔직히 동성애는....

솔직히 편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보통의 평범한 사람인데 내 주위에서 동성애는...


이렇게 자신이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각종 조건들을 나열한 다음에

나는 평범한 사람이니깐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생각하는 것 쯤이야 당연하다,

평범한 사람이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한테 돌 던질 권리를 존중해달라고 하소연하는 거 웃기지 않나요.


그런데 한국에서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이

죄책감 없이 자신이 선량한 보통 시민이라고 생각하면서 저런 짓 많이 합니다.

자신이 착하고 평범하고 적당히 보수적인 보통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보통 사람인게 훈장인 양 떠벌리는 사람들 많아요.


안타깝지만

건전하고 평범한 보통 사람보다

편견에 가득 차고 오지랖 쩔고 생각 없이 구는 무례한 보통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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