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래 명절 관련글 읽다가 댓글에 링크된 글 읽었습니다.

못보신 분들을 위해 내용 해설.


"1월 31일날 구정쇠러 시댁와서 아직까지 시댁임"


글 작성일이 오늘 오전입니다.

글 제목은 "명절 종결자". -_-;





2.

어젯밤 일 끝내고(대체 주말인데 왜! -_-; ) 집에 돌아오는 길.

차가 끊겨서 택시를 타고 오는데, 라디오에 사연이 나오더군요.

아마 최백호씨가 하는 라디오 같았는데, 구수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보니,

시집와서 몇년동안 친정을 한 번도 못갔다는 아주머니 사연.


'아, 그래 옛날분들은 명절에 친정가는 걸 이해조차 못하시지. 참 안됐다.'

라고 생각하는데… 왠지 사연 보낸 아주머니의 이야기가 좀 이상합니다.

시집간 그집 딸들은 명절에 하루종일 집에 와 있다는데

정작 사연 보낸 아주머니는 한 번도 집에 못가게 하더라는 거에요.

이런 거 보고 요새 인터넷 용어로 "이중잣대 쩌네요"라고 하나요...


그리고 아주머니 인터뷰에서 계속 친정 식구들이 그립다는 이야기 하시던데,

설마 명절에 친정 못가게 한다는 말이었겠죠?

설마 몇년째 시집살림 하면서 친정에 한 번도 못갔다는 내용은 아니었겠죠?

그냥 좀 어이없는 사연이 공포스런 사연은 아니었길 빌 뿐입니다.

아니, 이걸로도 충분히 공포스런 사연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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