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스피치 & 라푼젤

2011.02.06 19:16

우박 조회 수:2662

킹스스피치
매우 잔잔하며 아기자기한? 영화였습니다.

예상대로 어르신 관객들이 많았고요 (40대+) 어르신들과 함께 웃지 못한 개그가  두어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자체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났고요 콜린퍼스, 제프리러시는 물론물론물론이고 헬레나본헴카터랑 가이피어스... 연기가 편하다 못해 너무 쉽게 보일 정도;

제가 미스터 다씨;를 워낙에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더욱 더 즐거운 두 시간이었어요.

올해 오스카를 두고 소셜네트워크와 경쟁 붙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소셜.... 를 안 본 사람으로서 그냥 조용히 속으로만 응원해봅니다.

But 최근에 웨스트윙 1-5시즌을 논스톱 달린 정도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아론쏘킨도 화이팅. 응?

라푼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만화영화 한 편이었네요.

소녀취향의 디즈니 만화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전 거기에 만족했습니다만 노래들이 아주 조금 아쉬웠어요.

중세시대 드레스 입고 요즘 십대소녀의 말투나 표정 바디랭귀지를 구사하는 라푼젤이 제 눈엔 정말 예뻤는데

의외로 인어공주에 나온 노래들을 줄줄이 외우던 동생에겐 별로였다네요.


 
커다란 임팩트는 없었지만 끝난 뒤 미소 지으며 나올 수 있던 영화 두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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