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7 16:44
2015.06.27 17:41
2015.06.27 21:16
저는 대부분의 평과는 좀 다르게 영화를 봤습니다. 흔히 비교되는 '비포 선라이즈'가 서로간 소통이 되고 뭔가 대화가 되어 가는 사이 감정이 쌓이고 교류가 되는 쪽이라면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매력적인 일본 남자의 일방적인 소통요구와 매력없는 한국 여자의 거절로 생각되어지더군요.
그냥 잠시 바람이나 쐴까 했던 여자에게 마음 내어주고 내팽개쳐진 남자의 아픔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일본 여행가서 로맨스나 펼쳐볼까...하는 의견이 저에겐 조금....쫌....ㅎㅎㅎ
충분히 볼만한 영화란 점에선 공감합니다만 인터넷 상의 평가는 조금 과장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지에서의 짧은 사랑 이야긴 더더욱 아닌 것 같고요.
2015.06.30 12:52
와.. 제가 느낀 게 딱 이거였어요.
평들이 너무 좋아서 혼자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지루한 장면도 꽤 있었어서..ㅜㅜ
2015.06.27 22:44
혹시 ㅇㄱㅈ 아니었나요? 거기서 안방인 듯 편안하게 영화 보는 어르신들 때문에 괴로웠던 경험이 여러번이라서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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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평점이군요 꼭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