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드릴(무선)이냐? 그냥 드릴(유선)이냐?

요 며칠 사이 이케아에 두 번 댕겨왔어요. 그 덕분에 벽에 구멍 뚫을 일이 생겨서 이 기회에 전동 드릴을 하나 장만해버릴까 싶어서 어제 밤새 검색을 해봤어요. 일단 선택지에 올려둔 건 아래와 같아요. 보쉬 외에 다른 브랜드도 많던데 보쉬에 비해서 실제 개봉기나 사용기 등의 정보가 압도적으로 부족해서 그냥 가격대도 무난하면서 떨어지지 않는 보쉬로 좁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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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SB 10, 8-2 Li
  2. GSB 14, 4-2 Li
  3. GSB 18 2 Li

가격은 12만 원 대 시작부터 16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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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B 13RE
  • GSB 16RE

6~7만 원대.


가격이 거의 2배지만, 집안 생활 공구로는 압도적으로 사용할 일이 많은 충전 드릴쪽으로 기울고 있어요. 거기에 이번처럼 아주 가끔 선반을 설치한다거나 액자를 건다거나 벽을.. 특히 콘크리트 벽에 작업까지 가능한 드릴을 고르다보니.

특히 콘크리트 벽 작업 가능여부를 구글링이나 네이버 블로그 쪽을 많이 검색해서 돌아다녔는데

위 두 블로그를 제외하곤 대다수가 개봉기 뿐이고 또는 콘크리트 벽이 아닌 가구 조립이나 현관문 도어락 설치 등등의 작업에 대한 내용이어서 정보를 얻는데 매우 힘들었어요. 암튼 제가 검색으로 얻은 정보를 취합하면, 대충 보쉬 무선 충전드릴 GSB 모델들은 콘크리트 벽 그럭저럭 가능하다. 대신 힘이 더 들어가고 시간이 더 걸릴뿐.

가끔 어떤 벽은 뚫리지 않기도 한다는 댓글이 가끔 보이는 정도.

그래서 활용도를 감안해서 무선 충전드릴로 거의 기울어져 있답니다. 77% 정도. 동네 철물점(공구도 함께 판매하는)에 오늘 전화를 해보니 콘크리트 벽 작업 가능한 드릴 대여 해준다고 하네요. 하루에 15,000원. 그래서 90% 이상 기울었어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1. GSB 10, 8-2 Li
  2. GSB 14, 4-2 Li
  3. GSB 18 2 Li

세 아이 중 어떤 모델로 구입을 해야할 지...?

콘크리트 벽 기준으로 조금 더 나은 파워를 제공하지만 사용자가 체감하기에는 도찐개찐인지? 비록 몇 만원 이지만 그만큼 충분한 만족감과 효율을 제공해주는건지...? -0-;;

전동 공구 쪽은 완전 문외한이다 보니 혹시 이쪽 세계에 조예가 깊으신 분의 조언을 부탁해봅니다. 언급한 모델과 비슷한 가격대이면서 더 좋은 모델이 있는지, 공구는 어디에서 구매을 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지, 또 다른 선택지가 있는지?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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