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를 배우고 싶습니다.

책보고 하는 것보다는 강의 수강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브래드가든이라든가 쿠킹스튜디오에서 하는 베이커리 강좌를 알아보세요. 그런 강의는 찾기 쉬울 겁니다. 지금은 초보니까 하나 정해서 듣고 유명인이 쓴 책도 보고 하다보면

나름의 루트가 생겨서 점점 더 전문가 수준으로 접근하실겁니다.

일단은 요리를 왠만큼 하신다고 하셨으니, 집에서 취미 수준이라고 하는 정도로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백화점 문화센터 등 일회성 강좌도 몇 번 가보시고요. 전혀 안 해본 분야에 대해서는 감을 잡기가 어려운 법이니까요. 그런데 이게 또 베이커랑 파티셰의 영역이 다르거든요. 파티셰가 아닌 베이커를 지망하신다면 시행착오의 과정도 필요하긴 하겠지만 교양 수준으로라도 강좌를 듣는 게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파티셰도 물론 전문 영역으로 들어가려면 험난하겠지만, 간단하게 파이, 과자 정도 굽는 건 약간의 요령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