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감정이 메말라 간다고 느낄적에 가장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이 드라마 시청이 되었네요.


 '유나의 거리' 이후 거의 정주행하는 드라마가 없었는데 


 가뭄에 긴급 급수!를 위해 이 악물고 참고 보기 시작한 드라마가 제목과 같습니다.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과 유호정이 완전 개그콤비입니다.  

 자주 웃게 만들진 않지만 일단 터지면 대박 웃음 보장



 초반은 조금 보기 힘들었어요. 


 블랙코미디라는게 제 취향이 아니거니와

 코미디보다는 블랙이 더 많았거든요.


 그런데 4회즘 부터는 블랙은 짙은 회색이 되고 코미디가 살아납니다.


 고아성 연기 보는 재미도 솔솔해요. 그 아기 아빠역을 맡은 배우가 좀 부족한 탓에 고군분투중입니다.

 

 고아성의 엄마역을 맡은 배우(윤복인)의  캐릭터가 은근 관심이 가는데 연기도 좋으시네요.


 

 


 '착하지 않은 여자'


 기본적인 감상은 지난번에 이미 언급을 했었으니 패스....

 어제 회차에서 장미희가 대박을 터트립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장미희가 맡은 캐릭터중에 레전드로 남을 명장면!!!

 

 그런데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하게할만한 전형적인 떡밥들이 다 나와버린 상황이라 

 좀 김이 새버렸어요.

 앞으로는 정말 배우들 외에는 볼게 없을듯....




 * 오늘 도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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