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올 때가 됐는데 하고 기다리셨죠? ㅋ 

주기는 없고 제 맘가는대로 볼 때마다 올립니다. 


이번 추천 에피는 '어른이 된다는 것'입니다. 웨슬리가 스타플릿 아카데미 입학 시험을 치르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호에서는 피카드 선장에 대한 강도높은 조사가 진행됩니다. 웨슬리의 입학 시험을 통해서 스타플릿이란 조직이 어떤 성격을 가지는 곳인지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웨슬리뿐 아니라 다른 크루 한 명에 대해서도 더 깊숙이 알게 될거에요. 바로 TNG의 인기 캐릭터인 워프이지요. 워프는 남에게 도움을 받는 것에 익숙치 않고, 그것이 그의 가장 큰 두려움이라고 말합니다. 클링온 혈통인 워프이지만 친부모가 모두 사망했기에 그를 발견했던 인간에게 입양되어 양육되었죠. 이러한 워프의 성장 배경은 TNG와 후속작인 DS9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냅니다. 한편, 웨슬리는 그렇게까지 인기 캐릭터는 아니에요. 함선에서 약간 싸가지없는 천재 재수탱이 역할을 맡고 있죠. 때문에 "Shut up, Wesley." 로 유명. 본 에피에서 싸가지를 시전하지는 않으니 안심하시고요. 저도 처음에 시리즈 볼 때는 별로였는데 시리즈를 몇 번 반복해서 보다 보니 정들었;; 


피카드의 영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에피이기도 합니다. 스타플릿 아카데미 입학 시험에 응시했지만 떨어진 또다른 방황하는 청소년이 나와요. 이 소년이 비행 사고를 치고 마는데 피카드가 말만으로 셔틀 조정을 지시해서 위기의 소년을 구합니다. 최근의 시리즈에서 늙은 피카드가 홀로그램 조종을 할 줄 모른다고 실토하는 장면이 있었죠. 아.. 어찌나 대비가 되던지요 ㅠㅠ 


에피가 전체적으로 재밌고 1시즌의 파이널 에피와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꼭 봐야할 에피소드입니다. 

부선장 라이커가 특이하게 의자에 앉는 동작도 찾아 보시고요. 


* 글을 따로 적진 않았지만 시즌1-1 파포인트에서의 조우를 꼭 봐야 크루들의 관계 및 Q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겠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97
124206 [바낭]급한 네티즌들 [57] 공유지의 비글 2013.03.28 6883
124205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양성애자 [25] catgotmy 2013.03.17 6883
124204 오랜만에 식단공개, 도시락 반찬, 간식거리 [67] 벚꽃동산 2010.09.01 6883
124203 욱일승천기를 두고 오해하기 [16] wonderyears 2011.01.26 6882
124202 트윗에서 본 충격적 이야기(영화관련) [19] 시민1 2013.09.23 6881
124201 츠바이크, 그랜드 부다페스트, 이동진. 그리고 우디 엘런 . [18] Hopper 2014.04.22 6880
124200 이 작가는 작품활동 잠시 중단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 [17] 팔락펄럭 2013.03.20 6877
124199 [듀9] 소설 제목을 찾습니다 [1] 부기우기 2020.02.17 6876
124198 대학 수업에서 모자 쓰는거 어떠셨어요? [30] 자본주의의돼지 2011.11.24 6876
124197 저도..원빈 사진 [2] 2B 2010.09.11 6876
124196 30분 스피치하는데 들어가는 원고의 분량에 대한 질문. [3] 스위트블랙 2018.12.11 6875
124195 온라인 휴대폰 유통구조에 대한 이해-호갱이 되지말아요- [18] shyness 2013.01.03 6875
124194 [조언+바낭] 연인과 친구의 배신 트라우마 극복하기 [22] 익명죄송 2013.09.06 6875
124193 한심한 명품녀 [47] mii 2010.09.08 6875
124192 고양이 키우는게 쉽지 않은 일이네요...알게모르게 생긴 노이로제... [34] kct100 2013.04.10 6873
124191 청바지요 1주일에 1번 정도는 세탁하는게 좀 이상한가요? [54] 변태충 2011.12.20 6873
124190 밤바낭) 섹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 + 다시 만날 수 없는 친구 + 여러분은 요즘 삶의 낙이 무엇인가요? [55] 시월의숲 2012.10.23 6873
124189 하드렌즈 끼시는분? [16] candid 2011.09.07 6872
124188 토니모리는 정말 발빠른 브랜드네요. 다시봤어요. [25] 소전마리자 2012.07.30 6870
124187 [뜬금] 결혼을 한다면..신랑신부 동시 입장하고 싶어요. [34] 형도. 2011.05.17 68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