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작입니다. 런닝타임은 1시간 30분. 스포일러는 마지막에 흰 글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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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은 선택'이 어디에서 온 번역인진 모르겠지만... 뭐 적어도 영화를 보고 만든 게 분명한, 내용을 잘 반영한 번역제라 나쁘지 않습니다.)



 - 미래입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고 하지 맙시다. 암튼 이 미래는 대략 어떤 미래냐면... 그냥 지금의 사회가 꿈과 희망 별로 없이 나이를 먹으면 도달할 것 같은 그런 사회에요. 빈부 격차 심하고 사람들은 다 무기력하면서 절박하거나, 분노에 차있거나 하구요. 다만 영화는 이런 사회의 모습을 그렇게 입체적으로 보여줄 생각은 없고요. 그냥 만든 사람의 관심사 쪽에 집중을 합니다. 여성 문제요.

 그러니까 옛날 옛적엔 여성들이 진보하고 발전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쉬지 않고 이어진 백래쉬(이 단어가 그냥 극중에 나옵니다)에 그건 다 옛날 얘기가 됐고 이젠 다들 그저 살아남기에 바빠요. 그리고 그 와중에 여성들은 구직이든 연봉이든 간에 대놓고 불이익을 받는데. 그나마 살아 남으려면 어떻게든 최고의 엘리트가 되어야 하니 죽어라고 공부를 하죠. 거기 덧붙여서 생물학적으로도 문제가 생겨서 (아마 환경 문제겠죠? 설명은 안 나옵니다.) 가임기도 극단적으로 짧아져서 10대가 '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난자가 남아 있을까?' 같은 걱정을 하네요.


 그 와중에 우리의 주인공 '그웬 코'는 유능한 싱글맘입니다. 잘 나가는 유전공학&의학 회사의 간판 홍보 모델로 오랫동안 일을 해 왔는데요. 딸래미를 고급진 사립 학교에 입학시키려는 찰나에 '너님 이젠 늙어서 보탬이 안됨' 이라며 해고를 당해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만큼 사랑스런 딸인지라 어떻게든 해 보려고 애를 쓰지만 재취업도 안 되고, 그동안 등졌던 일가 친척들도 보탬이 안 되구요. 그래서 절망에 빠져 있는 와중에 원래 일하던 회사에서 제안이 들어옵니다. 이번에 우리가 개발한 최신 기술이 하나 있는데 니가 마루타 안 할 텨? 돈은 섭섭지 않게 챙겨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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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주인공 '그웬 코'님이십니다. 구체적으로 언급은 안 되지만 아마 배우에 맞춰 한국인이라는 설정 같고, 그렇담 '고'씨인가 보죠.)



 - 역시 또 그냥 봤습니다. 왠지 '재미가 없을진 몰라도 잘 만든 영화일 것 같아!' 라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결론은 비슷합니다. 재밌으라고 만든 영화는 전혀 아닙니다만. 그래도 잘 만든 영화이긴 했구요. 근데 앞으로 설명할 몇 가지 작지 않은 문제점들이 있고... 그래도 다 보고 나면 괜찮았단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아쉽고. 그래서 남에게 추천하긴 싫고. 뭐 이렇게 복잡한 소감이 남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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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 가난 인디 SF답게 비주얼 같은 건 큰 기대는 하심 안 되구요... 영화 속에선 안 나왔던 것 같은데 찾아보니 2041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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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쯤이면 뭐 이 정도는 가능할 것 같기도 하구요. 전혀 편리해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를 빼면 가능은 하겠죠.)



 - 일단 무진장 느린 영화입니다. 제가 처음에 요약해 놓은 내용까지 도달하는데 한 시간이 걸려요. ㅋㅋㅋ 그리고 그 '실험'이 이루어지고 나면 런닝타임 20분 남아 있구요. 그 동안 벌어지는 사건들도 이걸 사건이라고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소소한 것들이 대부분이구요. 정말 아주 느릿하게 주인공의 상황 설명과 내면 전달에 집중하는 영화라는 거.


 그리고 그 동안도 사실 뭐... 그렇게 알맹이가 느껴지는 정보들이 막 전달되는 것도 아닙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애프터 양'스런 느낌이랄까요. 근데 그것보다 사건과 기승전결이 훨씬 흐릿하고 느리다는 거. 느릿느릿하게 좀 생소하고 신비로운 느낌으로 아름다운 이미지들이 펼쳐지고. 그 와중에 인물들은 하나 같이 다 조용하고 나른한 톤으로 대사를 읊고요. 고백하자면, 이걸 자정 넘어서 시도하다가 한 번은 잠들어 버렸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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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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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색적 아트하우스 인디 SF' 스타일의 느낌이랄까... 그런 게 낭낭합니다.)



 - 그리고 또 한 가지 문제라면... 이게 원래 대사의 문제인지 번역의 문제인지 확신은 못 하겠지만, 초반 30분 정도는 자꾸만 '이게 뭔데. 무슨 소린데' 라는 대사들이 연달아 나와서 골치가 아픕니다. 친절 상냥하게 세계관을 설명해주는 대사 없이 걍 상황을 보고, 스쳐가는 대사 하나 하나를 생각해가며 이해를 해야 하는데 번역이 매끄럽지 않으니 직관적으로 이해가 안 돼요. 결국 상상력 풀가동을 하며 한참을 버텨야 대략 느낌이 잡히는지라 전반부 30분 정도가 영화의 진입 장벽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후론 그럭저럭 이해하고 못 알아 먹겠는 대사도 대충 넘겨가며 볼 수 있게 되는데, 그 때까지가 많이 고통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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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뭔 소린지 알아 먹지를 못하는 와중에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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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이야기인 동시에 한국풍의 엄마-딸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사실 그게 제일 중요한 영화이기도 하구요.)



 - 암튼 이런 난관들을 극복하고 나서 이제 대략 이해를 하며 보기 시작하면... 앞서 말 했듯이 결국 여성의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랜 경력과 그동안 증명한 능력 보다도 젊음과 미모를 더 중시하는 사회적 시선이라든가.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현실이라든가. 대략 지금도 존재하는 여성들의 고단함을 SF라는 틀을 통해 더 살벌하게 보여주며 풍자를 하는 거죠. 그리고 그런 현실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 평범하지 않은 결단을 내려야 하는 주인공 그웬 코의 개인적인 드라마가 중심을 잡아주고요. 


 ...그런데 주인공이 동양인이잖아요? 콕 찝어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재클린 킴이라는 분에게 주인공을 맡기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살짝 한국 스타일의 설정들이 이야기에 들어갑니다. 대표적으로 주인공이 딸의 인생을 위해 매진하는 일이 바로 '명문 학교 입학'이에요. 이미 그 동네에서 널리 인정 받은 한국인의 특성인 불타는 교육열, 그것도 특히 엄마 입장에서의 초현실적 열정이 이야기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ㅋㅋ 그 외에 비중 있는 역할로 켄 정도 나오고 딸 역을 맡은 배우도 성이 Kim인 걸 보면 아마 한국계일 듯 하구요. 그래서 뭔가 한국인 입장에서 더 공감하거나, 혹은 비판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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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로 알게 된 배우 재클린 킴씨의 연기도 많이 좋구요.)



 - 그리고 위와 같은 이야기를 그 느릿느릿하면서 시적인 영상미가 느껴지는 화면, 서정적인 음악, 그리고 주연 배우의 열연을 통해 나름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스타일이 좀 격하게 '서정적 인디 영화' 풍이라 취향은 절정으로 갈리겠지만 이런 스타일에 거부감이 없는 분들이라면 아마 재밌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었구요.


 다만 결말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반응이 많이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름 희망을 보여주는 엔딩이긴 한데, 스포일러라서 바로 언급하진 않겠지만 전 솔직히 맘에 안 들었습니다. 2015년에 이런 걸 해피 엔딩이라고 내놓는다니 각본, 감독하신 분들이 국적은 미국인이셔도 사고 방식은 생각보다 많이 동양식이신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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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 딸이 아주 좋았습니다. 현실적이면서 충분히 사랑스럽고 예쁘고 연기도 꽤 자연스럽던데. 이 영화 후로 작품이 없더라구요. 아쉽...)



 - 암튼 뭐 그렇습니다(?)

 SF로서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냥 '우리 사회에 대해 SF의 틀을 통해 상상력을 발휘한 단편' 정도 되는 이야기들에 종종 보이는 작가 편할대로 설정... 정도만 나옵니다.

 그보단 현대 사회에서 싱글맘으로 살아 남는 것의 고단함을 환타지 설정으로 더 강렬하게 보여주는 이야기... 정도 되겠구요. 

 이런 여성 중심 서사를 좋아하시고 서정적이고 시적인 분위기로 승부하는 인디 영화들 좋아하신다면 아마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한국식 모녀 관계의 그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격렬한 감정. 같은 걸 다룬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한 번 보시구요.

 하지만 그런 것들이 취향이 아니시라면 당연히 멀리하셔야겠죠. ㅋㅋ 사실 저도 그런 쪽이 딱히 취향은 아니어서 좀 힘들게 봤구요. 최종 인상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 영화를 더 보고 싶진 않군요. 다음엔 또 B급 호러 영화라도 보며 이 예술적 기운을 해독해야겠습니... (쿨럭;)



 + 보는 내내 단편같다 단편같다 단편같아 단편이 어울려... 이러면서 봤는데 검색해보니 정말로 'Futurestates'라는 인디 SF 단편 프로젝트로 발표됐던 감독님 단편을 90분짜리 장편으로 확장시킨 영화였네요. 유튜브에 FUTURESTATES 로 검색하면 에피소드들 몇 개가 풀 버전이 나오는데, 정작 이 영화의 원작은 없습니다.



 ++ 주연배우 재클린 킴이 감독 제니퍼 팡과 함께 각본도 썼구요. 앞서 말했듯이 재클린 킴은 한국계이고 제니퍼 팡은 중국계입니다. 킴씨는 이 영화 이후로 딱히 활동이 없어 보여서 아쉬운데요. 팡씨는 나름 화려하기 짝이 없는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네요. 다만 아주 유명한 인기 시리즈들(엑소시스트, 리버데일, 더 보이즈, 에이전트 오브 쉴드, 파운데이션 등등)의 에피소드 한 두 개씩을 연출했고 장편 작품은 아직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딸래미 '줄리'를 맡은 분. 이 어린이도 연기가 참 좋았는데 이 영화 이후로는 아예 활동이 없군요.



 ++ 스포일러 구간입니다.


 그러니까 그웬의 딸래미 줄리는 똑똑하고 성실하고 능력도 좋은데. 등록금도 저렴하고 스펙도 최고를 요구하는 명문 학교 입학에 아깝게 실패해요. 그래서 대안은 거기랑 비슷한 급의 사립 학교인데 여긴 돈이 엄청 많이 들어서 현재 그웬의 봉급으론 꿈도 못 꾸죠. 그래서 봉급 인상을 요구해볼까... 하는데 인상은 커녕 '너님 늙어서 이젠 필요 없음'이라고 싸늘하게 잘려 버립니다.


 그래도 경력이 있으니 당연히 재취업이 되어야 하는데, 괴상할 정도로 사방팔방에서 다 잘립니다. 점점 더 궁지에 몰리는 그웬은 오랜 세월 의절하고 살아온 가족들에게 다 연락을 해 보지만 엄마는 도와주고 싶어도 경제력이 아빠에게 몰빵이라 불가능. 여동생은 줄리의 아빠가 본인 남편이라는(...) 걸 알게 되고 빡쳐서 거부. 결국 남은 길은 회사의 수상한 최신 기술 실험에 자원하는 것 밖에 없게 되죠. 그 와중에 그나마 인간적으로 조금이라도 공감을 해주던 남자 상사에게 '하지마. 그 실험은 사실...' 이라고 실험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지만 '그래도 결국 줄리를 위해선 그 길 밖에 없다'며 결단을 내리고, 계약서에 사인을 합니다.


 그래서 그 실험이란 게 뭔고 하니, 자신의 모든 기억과 의식을 젊은 새 몸으로 이식하는 기술의 실전 1호 체험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젊고 예쁜 여성 몸으로 옮겨가서 이 새로운 서비스를 광고하는 회사의 간판 홍보 요원이 되는 것이죠. 회사는 이걸 무려 '성형 수술의 최종 진화 버전! 회복기도 필요 없고 부작용도 없이 완벽함!!!'이라고 광고를 할 계획이구요. 그래서 암튼 합니다. 하고 일단은 성공을 하겠죠. 그런데 영 이상합니다. 일단 광고랑은 다르게 통증도 있고 뭣보다 뭔가 적응이 잘 안 되어서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고 그래요. 하지만 그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 같은데 그보다 문제는... 이렇게 몸을 갈아 타고 나니 딸에 대한 애착이 거의 사라져 버렸습니다. 내가 뭣 때문에 얘를 위해 희생하나 싶고. 뭐 원래 목적이 얘 입학이긴 했으니 등록금이나 대 주면서 따로 떨어져 살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돼요. 물론 딸 역시 '내 엄마는 어디로 간 거냐능!!!' 이라면서 그웬2.0(정말로 각본상 이 캐릭터의 이름입니다 ㅋㅋ)에게 거부 반응을 보이구요.


 그리하여 일전의 그 남자 상사를 찾아가 이 이야기를 털어 놓으니 상사는 내 그랄 줄 알았다! 라며 아까의 '하지마. 그 실험은 사실...' 뒤에 이어졌던 이야기를 털어 놓습니다.

 사실 이건 영혼 전송 같은 게 아니었습니다. 그냥 기억을 옮기는 것이고, 이걸 실행하면 원본은 견디지 못해서 죽어요(...) 그러니 원본 그웬은 이미 죽었고. 지금의 그웬은 옮겨간 그웬인 게 아니라 그냥 그웬과 똑같은 기억을 공유하는 다른 사람인 것. 하지만 어차피 기억은 똑같으니 회사가 입을 다물면 고갱님들은 알 수가 없는 것이고. 그래도 워낙 부담스러운 작업이니 성공 케이스로 홍보를 해야 했고. 거기에 딱 적합한 인물로 남몰래 그웬이 결정되어 일부러 그웬을 회사에서 자르고, 다른 회사로의 재취업을 막아 궁지로 몰아 넣어 실험체를 자청하게 만들었다... 라는 스토리였습니다.

 하지만 그웬은 이 모든 설명을 다 듣고 나서도 '어차피 줄리를 위해선 이 길 밖에 없다는 건 변함이 없다'며 결정을 바꾸지 않았고. 대신 그웬2.0이 이 사실을 알면 줄리를 내다 버릴까봐 이 부분의 기억은 없애 달라고 했던 거죠. 이 설명이 끝나고 나면 '전송'을 실행하면서 서서히 죽어가는 그웬의 모습을 천천히 슬프게 보여줍니다.


 이 설명을 다 듣고 난 그웬은 말 없이 집으로 돌아가고. 여전히 줄리와 대립을 하지만 조금은 줄리를 이해하게 되면서 줄리에게 '이젠 꼭 우리 엄마처럼 말하네' 라는 말도 듣게 되고 그래요. 그렇게 조금은 훈훈해진 후 둘은 피크닉을 가고, 그 곳에 그웬의 여동생 부부와 그 아이들이 합류해서 다 함께 평화롭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사족을 좀 붙이자면. 이게 이렇게 결국 '자식을 위한 엄마의 희생'인데 그걸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도 별로였고. 뭣보다 이 회사 넘나 사악하고 야비한 회사 아닙니까? 하는 짓들도 완전 불법이구요. 당연히 SF 스릴러가 되어야 할 소재인데 그런 쪽으로 전혀 파질 않으니 마지막에 내놓는 희망찬 결론이 참 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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