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8 15:43
다들 어떤 방법을 쓰시나요.
요새 안 그래도 짜증나는 일들만 일어나는데 오늘 수상한 종교권유를 길거리도 아니고 집으로 들이닥쳐서 하더라고요.
나름 이성적으로 가만히 듣다 벽을 발로 차며 설문지 작성한 거 찢으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이런 멍청하고! 어리석고! 한심한! 종교쟁이들!!"
죄송합니다 하면서 도망가더라구요.
원래 성격이 남에게 화풀이 잘 못 하고 담아두는 편인데다 직업상 함부로 화낼 수 없는 터라 진상 좀 부려봤어요.
꽤 후련하네요.
이렇게 진상 피웠는데 설마 또 찾아오진 않겠죠.
2011.02.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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