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8 17:51
저는 깔끔떠는편은 아닌데, 딱 2가지는 보통사람보다 많이 신경쓰는 편이여요.
2가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신경을 안쓰는 편이여요
하나 -
: 일단 몸에 대한 청결도를 많이 신경씁니다.
매일 아침마다 샤워를 하고, 손톱을 항상 짧게 자르고, 간식을 먹어도 꼭 양치질을 해요
머리에 왁스를 바르기 때문에 귀가후에도 거의 매일 머리를 감아야 되서 그냥 샤워를 해요
옷도 외투가 아닌이상 2일입으면 바로 세탁을 해요
같은 옷을 2일 연속입는 일도 거의 없고요
둘 -
: 사무실 책상정리를 자주해요.
정리를 안하면 일을 못하겠어요
여기저기 널부러진 서류를 보거나 흩으러진 용품들을 보면 도저히 업무진척이 되질 않아요
처음에는 책상저리에서 주변정리, 점점 범위가 넓어지는게 문제이긴 하지만요
이 2가지 때문에 직장동료나 학교친구들에게 깔끔떤다는 오해를 자주 받아요
뭐 기분나쁜 오해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해는 오해라서 변명을 하고 싶은때가 있어요
제 방은 1년에 몇번 치우지도 않고 바닥에 떨어진 음식도 잘 주워먹고 그렇거든요
사람입에서 나오는게 더럽지 사람입으로 들어가는건 더러운게 없다라는 말을 믿고,
남이 뭘 어떻게 입던, 좀 청결하지 못하던 상관없어요.
사람사는건 다 다르다고 생각하면 저한테는 모든게 다 편하더군요
잦은야근과 과중한 업무때문에 미뤄왔던 책상정리를 드디어 했어요.
잠깐 휴식시간을 가지려고 일부로 책상정리를 한것도 있고여
더 깔끔하게 하고 싶은 맘에 아쉽지만 이정도로 마무리 하기로 자신과 타협했어요
책상 인증샷 나갑니다!
p.s) 회사 강요에 의해 아이폰4를 샀는데 너무 좋더군요
사진찍어 바로 트위터나 블로그에도 올리고 이래저래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