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커피를 두 잔이나 들이부었던 것때문에

속이 몹시 좋지 않아 오늘은 커피를 마시지 못하겠네요.


원두커피를 서너 잔씩 마셔도 끄떡없고 잠만 잘잔다는 분들이 주변에

가득했지만 전 원래는 커피를 한 잔만 마셔도 심장이 떨리던 사람인데

꽤나 익숙해진거죠.


커피없이 하루를 지낼 에너지가 없는데 말이에요.

어떻게든 외출을 해서 정신을 차리고 싶은데

까딱하면 방에 늘어져 있을텐데 아~~~ 싫어요.


-백수의 일상을 하루하루 올리면서 매일매일 꼬박 출근하는 사람들은

 이런 글을 얼마나 한심하게 볼까 싶긴 한데요. 출근할 때는 일에 쫓겨서

 출근하면 역시 커피를 마셨지만 일이 정신을 차리게 해줬죠.


아침에 일어나면 심한 근육통(신경성입니다. 섬유(???)종..... 무엇이라고 따로 있는데 다행히

그런 장기적인건 아니고)과 온몸이 욱신욱신 매맞은 것처럼 아파요.

약하지만 두통에도 시달리는데


카페인은 원래 통증을 더 심하게 하는데

커피를 마시면 근육통도 두통도 사라지고 꽤나 말짱해졌단 말이죠.

이상한 일이죠? 생리통같은게 있을 때 커피도 초콜렛도 금지음식이란 말이에요.


-커피를 마실 수 없다니 난감, 난감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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